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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는 딱히 볼거리가 다양하진 않지만, 쉬면서 주변의 유적지를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특히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곳인데,
아마도 리아드(Riad) 호텔이 큰 역할을 하는 듯하다.
중동에서는 보기 드물게 친절한 스텝들과 정보북, 자유로운 부엌 사용 등이 장점이다.
나는 첫날 도미토리에 들었다가 다른 사람이 예약한 걸 스텝이 깜박 했다는 이유로 옥상 매트리스로 밀려났다.
그러려니 하고 얇은 담요 2장 덮고 자다가 새벽에 추워서 아주 혼났다.
잠결에 침낭 꺼내고 담요 덮고 하느라 호들갑을 떨었다.
그 와중에 현지인으로 보이는 한 친구는 밤늦게 들어와 담요 한 장만 덮고도 잘 자더라만...
글쎄, 진짜 잘 잔 걸까?
하마에서 호슨 성[Crac des Cheval!iers]에 다녀왔다.
론니 플래닛의 으레 과장된 표현에 의하면 시리아에서 반드시 봐야 할 곳 중 하나.
홈스 지역의 아랍 족장의 성이었다가 12세기 중반에 십자군에게 점령당해 넓혀졌다고 한다.
성 자체도 좋았지만, 그동안 사막 풍경에 질려 하다 보게 된
성 주변의 녹색 물결과 노란 꽃, 하얀 꽃, 자주 꽃들이 나는 더 좋았다.
하마의 상징 수차(noria).
호슨 성.
호슨 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처 : 낯선 곳에서 逍遙하기
글쓴이 : 도도코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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