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가 가득한 아끈다랑쉬오름에서 만난 가을남자 뿌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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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님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벌써 온 들판에 가을빛이 찐하게 물들어가고 있네요.

이곳 제주도의 가을 또한 억새 향기가 가득하여

어딜 가나 황홀한 은빛 물결에 가슴 설레이게 됩니다.

 

저 바람이는 오랜만에 뿌나형님과 제주에서 여행중인데요.

잠깐 짬이 나서 어제 찍었던 따끈따끈한 뿌나 파파라치 컷 몇장 올려봅니다~ㅎㅎ

 

자~~ 그럼 바람이의 렌즈속에 잡힌 뿌나형을 따라

제주도의 아끈다랑쉬 오름으로 출발해볼까요~~

 

 

 

 

 

 

아끈다랑쉬 오름은 바로 요기~!!!

제주도의 동부지역 송당리 목장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비자림하고도 가깝구요.

근처 있는 오름 중에서는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름이 유명하지요.

여름에 소개드렸던 앞오름하고도 가까이에 있답니다.^ ^

 

 

 

 

 

<아끈다랑쉬 오름>

 

'아끈'이라는 말은 제주방언으로 버금가는 것, 둘째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다랑쉬오름이 있는데요.

그 다랑쉬오름과 닮은 모양의 낮고 작은 원형 분화구를 가지고 있고,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작은 다랑쉬오름이라는 의미에서 아끈다랑쉬라고 부른답니다.

 

 

 

 

아끈다랑쉬오름은 어찌나 낮은지

아래서 올려다봐도 정상부분이 보일 정도입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도 3~4분이면 올라갈 수 있답니다~ㅎㅎ

 

지난 봄에 뿌나형님이랑 여기 오름에 처음 왔을때,

저기 저 오름 정상 중앙부분에 뿌나형님이 '뿌나나무'라고 이름붙여준 나무가 보이네요^ ^

그런데 가을이 되어 색이 변했다고 서글퍼하였답니다.

왠지 나이 들어가는 본인을 보는 것 같다면서뤼~^ ^

 

 

 

 

 

 

 

 

 

 

 

오랜만에 가을 제주도에서 만난 뿌나형,

뒷모습에서 왠지 쓸쓸한 가을향기가~~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뿌나형아도 남자~!!!  고로 가을 남자~~ㅎㅎㅎ

 

 

 

 

 

 

 

 

 

 

 

 

살아있네~~

거친 억새밭에서도 뿌나형은 빛이 납니다~ㅎㅎ

 

 

 

 

 

 

 

 

 

 

 

 

형~어디 가는겨? ㅎㅎ

저렇게 길 없는 곳으로 가는 이유는 딱 하나~ㅋㅋ

 

 

 

 

 

 

 

 

 

 

 

 

 

와우~~~ 쥑이네요~~

가을 향기 물씬 뿌나형~!!

 

뭐.. 혼자면 어떻습니까~~ 나이가 좀 들면 어떻습니까~~

이렇게 아름다운 억새밭에서 이리 멋진 쉼을 누리고 있는걸요~^ ^

그래도 이 가을이 지나면 옆구리가 쪼매 마니 시리겠지요~ㅎㅎ

 

 

 

 

 

 

 

 

 

 

아흣~~~신난당~~^  ^

혼자서 즐길수 있을때 마음껏 누려보자구요~~

에헤려디여~~~~얼씨구좋다~~~ㅋㅋ

너무 느끼시는 뿌나형~~ㅎㅎㅎ

 

 

 

 

 

 

 

 

 

 

 

 

 

아름다운 아끈다랑쉬의 풍경도 멋지지만..

 이렇게 뭔가에 열중하는 뿌나형님도 참 멋지십니다.^  ^

누군가를 파파라치한다는 것은

자연풍경을 담는 것과는 또다른 즐거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요즘.. 뿌나형님이 보양식이다뭐다.. 너무 잘 드셔서리~~

옆모습을 담기가 참 민망하더라는~ㅎㅎ

형님~~~ 다음부턴 옆모습 백퍼 공개입니다요~ㅋㅋ

 

 

 

 

 

 

 

 

 

 

 

 

 

오우~~멋지십니다~!!

왕년에 한 여행 하셨다는 뿌나형~~ㅋ

여행자의 필이 제대로 느껴집니다~ㅎㅎㅎ

 

 

 

 

 

 

 

 

 

 

 

 

 

 

 

시큼한 억새향이 쥑이네요~~!!

 

 

 

 

 

 

 

 

 

 

 

 

 

 

 

아끈다랑쉬를 지나는 바람에 취해~

흔들리는 억새에 취해~~

아~~~ 멋진 가을오후였답니다~^  ^

 

 

 

 

 

 

 

 

 

 

 

 

 

멋진 풍경에 잠시 멍~때리시는 뿌나형~!!!

 

 

 

 

 

 

 

 

 

 

 

 

 

 

 

 

ㅎㅎ

이렇게 곧잘 개구쟁이같은 표정도 지으시공~^ ^

 

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데, 나이가 뭔 상관이랍니까..

혼자면 어떻고 둘이면 또 어떻습니까..

그냥.. 이 순간을 영원히..라는 노래말처럼..

이 순간 행복하다면 그걸로 된것이지요~ㅎㅎ

바람이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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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다음 이야기는 2탄에서~!!

궁금하셔도 조금만 참으시지요~ㅎㅎ

 

벗님들~!!

멋지고 아름다운 가을여행 하시구요~~!!

 

저 바람이는 뿌나형님과 함께

가을남자 뿌나 2탄에서 다시뵙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