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9일부터 시작된 인도로 배낭하나 달랑메고 떠난
뿌나의 못다한 인도 여행기를 풀어 놓는다.
옆기지기의 일기를 기초로...
청년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배낭여행이
나이들어 주책스럽기도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이루지 못한 꿈으로 남을 것임이 분명하기에
마음을 먹게 되었다.유물로만 여겨졌던 배낭여행이
나이들어 주책스럽기도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이루지 못한 꿈으로 남을 것임이 분명하기에
마음을 먹게 되었다.
2018.12.01(토) 콜카타,기온 17/27°C, (1Rs =16원)
콜카타여행에 있어
나름 핫 포인트인 쪼우링기지역에 에덴가든이 있다.
여행중 지친다리를 쉬어가기 딱 좋은곳이다.
에덴가든 입장료는 없고, 꽤 넓은 공원이었다.(예전의 인도 방문 때는 입장료가 없는 곳도 많았는데...인도가 조금씩 변화하는 속도가 빨라진다...ㅜㅡ)
아열대기후 지역답게 야자수가 멋드러지게 줄지어 서 있다.
다리가 아파서 잠시 쉬러 들어 왔는데 정원이 넘 이쁘게 가꾸어져 있었다.
엄청 큰 덩쿨나무 아래에는
꽃들이 지천으로 떨어져 있고
연인들의 속삭임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을 나와 여유를 즐기고 있다.
도시락을 펼쳐놓고 즐기는 우리네 모습과 똑같다.(옆지기의 인도는 조금씩 우리의 삶을 비교한다...)
에덴가든에는 사원같은 건물도 있고, 호수도 있다.
에덴 가든을 나와 거리로 나왔다.
엄청난 인파가 모여 있는 이곳은
마켓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주말이라 넘 붐벼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나와
저녁 먹을거리를 찾아 나선다.
콜카타에는 아직 인력거가 남아 있다.
가장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 중 하나이다.
사이클 릭샤, 오토릭샤, 일반택시, 우버택시도
운영되고 있어서 편리한 편이다.
사이클릭샤는 자전거를 개조한것,
오토릭샤는 오토바이를 개조하여
거리당 적당한 돈을 받고 손님을 태운다.
외국인들은 호구라서 인도인들보다 몇배의 요금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솜씨껏 흥정을 해야한다.(조금씩 인도를 알아가는 옆지기가 대견했따.../뿌나생각 ㅋ)
길거리에서 이렇게 과일,야채를 파는 사람들도 많지만,
외국인들에게는 더 비싸게 받는다.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무척 싼 가격이라서
대부분 흥정도 않고 달라는 대로 다 주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한국에 비해 월등히 싸더라도 제값대로 흥정하지 않으면
외국인은 으레 비싸게 받는 것을 당연시한다.
심하게는 바로 옆에서 같은 물건을 구매하는데도
우리에겐 두배 비싸게 팔더라.
따지니깐 못들은 척 한다.
"어이없음!!"
인도관광지 요금체계조차도 버젓이
인도인 ㅇㅇRs,
외국인 ㅇㅇㅇRs,
자릿수가 다른 요금을 받으니
국민들이 그러는 것도 무리는 아닌듯...
이제 정말 저녁 밥집을 찾으러 나선다.
일단 인도에서는 불결한 음식을
잘못먹고 배탈이 났다는 글을 많이 봐 온지라
신중하게 가게를 고른다.
일단 가게 규모도 좀 있고,
손님이 많으며,
요금표가 붙어 있는 곳으로 고르려한다.
내가 정한 기준에 합당한 가게 발견!!
마하라자 스넥바이다. 롤,차이니즈,케밥,샌드위치,모모등을 파는 가게이다.
모모는 만두와 같은것인데,
찐것과 튀긴것이 있더라.
혹시 콜카타여행중에 이 가게를 이용하려는 분들을 위해 메뉴가격표를 올려둔다.
롤의 종류가 다양해서 한참을 골랐다.
롤을 가게입구에서 바로 만들어 줘서 신기하기도해서 사진을 찍어 봤다.
이건 더블에그롤 40Rs(640원).
부드러운 맛이다. 간이 세지도 않고 속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이건 마요네즈 치킨롤 65Rs (1040원).
이것 좀 간이 센편이다. 둘다 맛있다. 치킨도 제법들었다.
포장을 해주니깐 숙소에 가서 먹기도 좋다.
나도 포장해서 숙소로 가서 먹었다.
가게에 빈자리도 없을뿐더러,
신기하게 쳐다보는 인도인들의 눈길도 피할 수 있어서 포장이 편리했다.
숙소에서 펼쳐 놓으니 훌륭한 저녁상이 차려졌다.
바나나는 4개에 20Rs (320원), 모모 튀긴 것도 샀다.
80Rs (1280원). 튀김 만두와 같다.
전체 205Rs (3280원)에 2명분 한상이 차려졌다. / 인도여행을 잘~하면...한국으로 컴백했을 때...저축을 할 수 있다...뿌나생각..그래서 자주 해외를 나갔나보다..ㅋ
모모는 꽤 맛있다. 고기도 많이 씹히고, 매운 소스에 찍어 먹으니, 한결 맛이 낫다. 콜카타는 음식맛이 좋다고 하더니 먹는것마다 다 성공적이다. 인도와서도 먹방중이다.
여행이 별거인가, 좋은거 보고, 맛난거 먹고, 쉬엄쉬엄 인생을 즐기는 거라고 생각한다.
콜카타여행의 먹방은 계속 이어진다.
2018.12.01 (Sat) Kolkata, Temperature 17/27°C, (1Rs = KRW 16)
Eden Garden is located at Chowling Base Station, which is a hot point for Kolkata travel. It's a perfect place to rest your tired legs during the trip.
There was no entrance fee to Eden Garden, and it was quite a large park.
Palm trees line up nicely as a subtropical climate area. My legs hurt, so I came in to rest for a while, and the garden was so beautifully decorated.
Under the huge vines, flowers fall to the earth and the whispers of lovers continue. Since it's the weekend, many people are enjoying a picnic. It's the same as us enjoying our lunch boxes.
Eden Garden has buildings like temples and lakes.
I left Eden Garden and took to the street. With huge crowds, this is where the market is formed. It's so crowded on the weekend that I can't even see it properly and go out to find something to eat for dinner.
There are still rickshaws left in Kolkata. It's one of the hardest people to live.
Cyclicsha, Otorixha, general taxi, and Uber taxi are also in operation, so it is convenient.
Cyclicsha is a remodeling of a bicycle, and Otoricsha is a remodeling of a motorcycle that picks up customers for a reasonable amount of money per street. Foreigners are often charged several times as much as Indians because they are household names. You have to bargain with skill.
There are many people who sell fruits and vegetables on the street, but they are more expensive for foreigners. In Korean money, it is very cheap, so most people give it to them as they ask without bargaining.
But I don't think so. Even if it is far cheaper than Korea, foreigners usually take it for granted that they will be charged expensive if they do not bargain at the right price. They bought the same item right next to us, but they sold it twice as expensive for us. He pretends he didn't hear anything. I can't believe it!!
Even the fare system for Indian tourist attractions is not unreasonable for the people to do so because they charge different fees for Indians, foreigners, and figures...
Now I really go out to find a dinner restaurant. First of all, in India, I choose the store carefully because I have seen many posts saying that I had a stomachache after eating dirty food incorrectly. First of all, I'm going to choose a place with a small store size, a lot of customers, and a fare table.
Found a shop that meets the standards I set!!
It's the Maharaja Snekva. It is a store that sells rolls, Chinese, kebabs, sandwiches, and Momo.
Momo is like a dumpling, but there are steamed and fried ones.
I put up the menu price list for those who want to use this store during their trip to Kolkata.
There were various types of rolls, so I chose them for a long time.
I took a picture because it was interesting because they made rolls right at the entrance of the store.
This is double egrol 40Rs (640 won).
It tastes soft. It is not salty and can be eaten comfortably.
This is mayonnaise chicken roll 65Rs (1040 won).
This is a little salty. Both are delicious. The chicken was quite expensive.
It's good to eat at the accommodation because it's packed. I also packed it and ate it at the accommodation. Not only did there be no empty seats in the store, but it was also convenient to pack because it could avoid the eyes of Indians looking at it strangely.
I wrapped it neatly like this. The address and phone number of the store are even stamped.
When I spread it out in the accommodation, a great dinner table was set up. I bought 4 bananas for Rs 20 (320 won), Momo fried ones too. Rs 80 (W1,280). It's like fried dumplings. A table for two people was set up for a total of 205 Rs (3,280 won).
Momo is quite delicious. The meat is chewed a lot, and it tastes much better because it is dipped in spicy sauce. I heard that Kolkata tastes good, but everything I eat is successful. I'm doing an eating show in India, too.
I think traveling is a big deal, seeing good things, eating delicious things, and enjoying life slowly.
The eating show of the Kolkata trip continues.
It will continue next time...
#KolcataTravel #EdenGarden #MaharajasNeckBar #KolcataRestaurant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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