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카이로 - Citadel, Islamic Cairo 등

문제의 밤기차를 타고 카이로로 왔다.

1등석은 전원 외국인이다.

예상했던 기차역이 아닌 다른 역에, 서울로 치면 영등포역 정도되는, 서는 바람에 잠깐 당황.

지도를 보고 가이드북을 뒤져 메트로를 타고 이동하여 숙소의 도미토리에 들었다.

 

카오스 카이로라고들 해서 조금 긴장했는데, 여느 대도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이집트에 대해 막연히 가지고 있던 이미지들이

룩소르, 아스완을 거쳐 카이로로 오면서 많이 깨지고 있다.

뭐랄까, 외관(?)이 생각보다 너무 반듯하다고나 할까.

그런 심정으로 이곳저곳 둘러본다.

 

 

* 시타델 ; 700년 동안 이집트 통치자들이 머문 곳.

모스크와 경찰/군사 박물관 등이 있다. 언덕 위에 있어 카이로 시내를 조망하기 좋다.

 

군사 박물관 쪽에서 바라본 모하메드 알리 모스크와 알 나시르 모스크.

 

 

모하메드 알리 모스크의 외벽.

 

 

경찰박물관 쪽 테라스를 거니는 이집트 연인.

 

 

시타델에서 바라본 카이로 시내.

멀리 기자 피라미드가 보인다.

 

 

이슬라믹 카이로에는 칸 알 칼릴리 지구를 중심으로 남북에 걸쳐

중요한 모스크들과 이슬람 성인들의 묘가 모여 있고,

옷, 야채, 보석 등의 시장들이 주위에 있다.

 

 

 

 

 

 

 

 

 

 

 

 

 

시샤, 일명 물담배 용기들.

 

 

시타델 아래쪽에 있는 술탄 하싼 모스크.

 

 

 

 

 

출처 : 낯선 곳에서 逍遙하기

글쓴이 : 도도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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