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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집트 Egypt

[스크랩] 룩소르 - 까르낙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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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낙 신전은 현재 남아 있는 고대 이집트 신전 중 최대 규모이다.

아쉽게도 이집트의 유적지는 비싼 입장료를 받으면서도 간단한 팸플릿조차 없고,
중동 여러 나라를 묶은 가이드북은 아무래도 설명이 부실하다.
그래도 가이드북과 숙소에 뒹구는 이집트 신화 책으로 벼락치기 공부를 했다.
그림이나 조각으로 표현된 몇몇 신들의 특징이 그나마 눈에 들어온다.

이집트 신들은 머리 모양이나 장식, 소지한 물건 등으로 주로 구분된다.
머리 위에 바구니가 있으면 세라피스, 매의 머리에 미이라 형태면 세케르,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펼치고 있으면 임호테프,

사람의 몸에 머리가 매이면 호루스, 따오기면 토트, 자칼이면 아누비스 등이다.
또 토테미즘의 영향으로 성스러운 동물의 형태로도 표현된다.
아문은 숫양, 호루스는 매, 바스트는 고양이, 케프라는 말똥구리, 하토르는 암소 등으로 나타낸다.
물론 신의 숫자가 많기 때문에 위의 상징들은 공유되거나,

세력 다툼 과정에서 한 신이 다른 신에 동화되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신전 입구로 들어가는 길.

숫양 머리를 한 스핑크스. 숫양은 왕권을 의미하기도 한다.

 

 

람세스 2세와 왕비 네페르타리.

 

 

기둥들이 늘어서 있는 대열주실.

 

당연히 기둥에 새겨진 문양이 모두 다르다.

 

벽에 새겨진 문양.

토트와 호루스까지는 알겠는데, 뭘 하고 있는지는....

 

 

벽 한쪽에 새겨진 상형 문자들.

 

 

기둥과 기둥 사이를 받치고 있는 보에도 문양이 있다.

 

 

석상들.

 

 

 

 

 

 

무너진 신전에 세워진 오벨리스크.

 

사원 한쪽에서는 아직도 복원 작업중이다.

 

 

 

출처 : 낯선 곳에서 逍遙하기
글쓴이 : 도도코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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