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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친구초대방/빈우영님

장미꽃잎 둥둥 띄워 놓고 장미꽃 정호님작품 장미꽃잎 둥둥 띄워 놓고 逍遙 빈우영 장미꽃 화려함을 나누고자 한 것도 아닌데 파란 하늘 그냥 함께 보자 했는데 그게 싫어 간 거니, 너 그 하늘엔 세월 좋게 맨날 천 날 무지개가 뜨던 그 어느 집 커다란 욕조에서 장미꽃잎 둥둥 띄워 놓고 구석구석 때 밀고 반짝반.. 더보기
웃음소리 웃음소리 逍遙 빈우영 한적한 골목길 아이들이 북적북적 울 집 하나 이사 올 앞집 둘, 그 뒷집 둘 그 옆집 넷 할매들만 많은 골목 아이들 웃음소리, 좋아라하네 사람 사는 맛, 난다하네 쌈지 주머니 털어 까자 사 먹으라, 머리 쓰다듬네 알라들, 고맙다고 인사 하네 2012. 9. 14 PM 3시 12분 더보기
남이 된다, 그리움은 남이 된다, 그리움은 逍遙 빈우영 오래 묵혀둬야깊은 맛우러나온다지만장은오래 묵혀두면남이 된다, 너와 나군내도 난다그리움은 2012. 9. 9 AM 8시 26분 더보기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逍遙 빈우영 큰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아까운 시간 내는 것도 아닌데 마주 앉아 나눌 이야기가 없었던가 꽉 잡아 줄 두 손이 부러졌던가 사랑해 그 말이 그리 어려운가 미안해 그 말이 그리 자존심 상하는가 고마워 그 말이 그리 쑥쓰러운가 한 뼘 이부자리 냉기만 .. 더보기
사랑이란 사랑이란 逍遙 빈우영 이거네 저거네 딱 맞춤으로 정의 내릴 수 없지 서로에게 각자에게 오는 길, 와 닿는 느낌이 달라 그렇지 저건 아니야 함부로 쉬이 말할 수 없지 이것이 맞아 자신 있게 내 보일 수 있음 좋지 하나, 그리 되진 않지 어렵디 어려운 게, 그거지 2013. 3. 12 PM 5시 36분 더보기
[시랑함께]너 하나만의 도둑이고 싶다 너 하나만의 도둑이고 싶다 소요 빈우영 세상에서 가장 멋진 도둑이고 싶다 꼭 잠긴 빗장 열고 네 맘 훔칠 수 있는 단 한 명의 도둑이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도둑이고 싶다 애써 훔친 사랑 기껏이 되돌려 줄 수도 있는 너 하나만의 도둑이고 싶다 더보기
[시랑함께]for-get-me-not(나를 잊지 마세요) for-get-me-not(나를 잊지 마세요) 酩蝦 빈우영 함께 마주보고 앉아 있어도나를 잊지 마세요내 사랑을 잊지 마세요내 전화번호를 잊지 마세요손가락이 굳어문자 한번 제대로 못 날려도그리운 맘 하나 있으면 족(足)하니나를 잊지 마세요전설 속 그 사랑은서글프고 애달지만우리네 사랑은언.. 더보기
[초대여행]배터리 갈아 끼우면 된다 -빈우영- 배터리 갈아 끼우면 된다 빈우영 이별은잠시잠깐의 정전촛불 켜고 다른 누군가를 기다리면 된다 첫차 놓치면 다음 차타고 떠나는 여행처럼 사랑도, 인생도 아직 목적지의 절반 밖에 안 왔으니 다 산 듯 호들갑 떨 필요는 없다 이별은 잠시잠깐의 암흑천지 방전된 사랑 배터리 갈아 끼우.. 더보기
[초대여행]반송된 편지 -빈우영- 반송된 편지 빈우영 반송된 편지꺼져있는 휴대폰소식 물어볼 사람 하나 없는 지금지옥이다온 거리가 대개 썰렁하다바람 든다허하디 허한 가슴으로 2012. 5. 26 AM 8시 15분 빈우영의 배꽃 함초롬히 핀 몽돌밭 2 http://blog.daum.net/8411003/5329907 더보기
[초대여행]너 기다린다는 전화에 너 기다린다는 전화에 逍遙 빈우영 새집 앉은 머리 샴푸하고 모처럼 면도도 하고 길 나선다 거기 어디쯤에서 너 기다린다는 전화에 2012. 6. 7 PM 4시 05분 더보기
[초대여행] 그 날 그 날 逍遙 빈우영 하늘마저 울던 그 날 한껏 취했다 울었다 첫사랑 그 때처럼 2012. 4. 12 PM 12시 53분 더보기
[초대여행]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逍遙 빈우영 떠나간다 하나 둘 셋 홀로 섰다 바람 부는 거리에 잔뜩 흐린 하늘 내일은 웃을 수 있을까 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텅텅 주머니 비었는데 2012. 4. 11 PM 3시 35분 더보기
[초대여행]봄꿈 봄꿈 빈우영 지금같이 영원할 거라고 너만이 내 너라고 그리움에 기다림 차곡차곡 쌓던 그 어느 날의 착각 멀쩡한 하늘에 비가 내리고 골목길 쌩쌩 휘감아 돌던 바람 탈탈 턴 주머니 먼지뿐이던 그 어느 날의 민망함 사랑은 내가 하는 게 아니라 니가 손 내밀어야 한다는 걸 왜 몰랐을까 .. 더보기
[초대여행]시계 바늘 逍遙 빈우영 더보기
[초대여행]사랑은 신기루 사랑은 신기루 빈우영 찢어진 가슴 바느질로 꿰맬 수나 있을까 기다리다 기다리다 하얗게 샌 밤 핏빛 눈망울 안약으로 나을라나 그리움은 밑 빠진 항아리 흠뻑 젖은 손발로 남은 빨래 줄이 있을라나 사랑은 신기루 저기 누구 나의 너인가 누구의 너인가 불러도 대답 없다 숨넘어가는데도.. 더보기
[초대여행]빈우영님 뿌나가 자주찾는 블방친구분 ^^* 초대합니다. 빈우영님 뿌나가 자주찾는 블방친구분 ^^* 초대합니다. 짧은 글로 뿌나의 심금을 울렸던 분입니다. 벗님들 함께 해보자는 의미로..이렇게 작은 마당을 꾸며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사람 사는 일 사랑하는 일을 부족한 시어로 옮겼습니다. 많이들 찾아주시면 감사 -빈우영님글에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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