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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정호님작품
장미꽃잎 둥둥 띄워 놓고
逍遙 빈우영
장미꽃 화려함을
나누고자 한 것도 아닌데
파란 하늘
그냥 함께 보자 했는데
그게 싫어
간 거니, 너
그 하늘엔 세월 좋게
맨날 천 날 무지개가 뜨던
그 어느 집 커다란 욕조에서
장미꽃잎 둥둥 띄워 놓고
구석구석 때 밀고
반짝반짝 광내고 있는 거니
그런 게 좋아
간 거니, 너
2012. 9. 18 PM 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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