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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가끔감동받아

감동여행/천상병 -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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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님들

어느 듯

한주의 기분 좋은 불금입니다. !(뿌나생각임도ㅑ~)

 

휴일날 

막걸리 한잔은 좋을 듯

뿌나는 스치는 글속에서 늘~ 영감을 얻는다능...

 

천상병 시인의 글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한층 더 

맘을 애립니다.

벗님들은 어떠신지!?

 

오늘은 청상병시인님을 생각하며

막걸리 딱! 한사발만 먹어야 겠습니다. ^^;;;

인터넷에서 퍼옴

막거리/천상병(1930 ~ 93)

남들은 막걸리를 술이라지만

내게는 밥이나 마찬가지다

막걸리를 마시면

배가 불러지니 말이다

 

막걸리는 술이 아니다

옥수수로 만드는 막걸리는 영양분이 많다

그러니 어찌 술이랴,

나는 막걸리를 조금씩만 마시니

취한다는 걸 잘 모른다

그저 배만 든든하고

기분만 좋아진다.

중앙포토에서 발취. 

서울상대

마산 창원 진북 출신

마산중학교(마산중고교) 졸업

김춘수, 김남조 시인들...동문...

나와의 인연은 서울 수락산과 의정부 천상병님이 잠깐 살았던 앞집에 살았다는 것..정도...

아직도 천상병 시인님의 글들은 좋다

지금 나이가 되어도 좋다...

나도 그런 구수하고

동화같은 글을 남겨보고 싶다....

***오늘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천상병(千祥炳, 1930년 1월 29일 ~ 1993년 4월 28일)이 태어난 날이다. 호는 심온(深溫)이다. 일본 효고 현 히메지 출생이며 원적지는 경상남도 마산이다. 1949년 마산중학 5학년 때, 『죽순』 11집에 시 「공상(空想)」 외 1편을 추천 받았고, 1952년 『문예』에 「강물」「갈매기」 등을 추천 받은 후 여러 문예지에 시와 평론 등을 발표했다. 소풍 온 속세를 떠나 하늘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귀천(歸天)》으로 유명하다. 1967년 억울하게도 중앙정보부에 의해 동백림 사건에 연루되어 심한 옥고와 고문을 겪었다. 친구 강빈구에게 막걸리 값으로 5백원, 1천원씩 받아 썼던 돈이 간첩에게 받은 공작금으로 과장되었고, 천상병 시인 자신은 전기고문으로 몸과 정신이 멍들었다. 1993년 지병인 간경화로 인해 타계하였다. - 채널예스에서 옮김-

더 자세히 알고싶으시면 아래 클릭!

http://ch.yes24.com/Article/View/21376

 

故천상병 시인, 막걸리 돈이 간첩 공작금으로 둔갑되기도 | YES24 채널예스

1993년 4월 28일, 시인은 하늘로 돌아갔습니다. 잠시 지상으로 왔던 소풍을 마치고 말이지요. 그의 몸은 오래전에 겪었던 옥고로 이미 많이 허약해진 상태였습니다. 그가 옮겨왔던 발걸음들을 돌

ch.yes24.com

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을
내 영혼의 빈터에
새날이 와 새가 울고 꽃잎 필 때는,
내가 죽는 날
그 다음날.

산다는 것과
아름다운 것과
사랑한다는 것과의 노래가
한창인 때에
나는 도랑과 나뭇가지에 앉은
한 마리 새.

살아서
좋은 일도 있었다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
그렇게 우는 한 마리 새

https://youtu.be/jWS1NMPyk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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