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간 내게 위안이 되어주었던 TvN 도깨비... 간만에 애듯했다능...^^;;;
쭈니나라/뿌리깊은나무
2016년 12월과 2017년 1월은...
무엇하며 보냈나..허니..
도깨비넹..ㅋㅋ
벗님들~ 다~ 아시죠!?
공유랑 김고은이 꾸려가는..도깨비...
아~마지막의 2% 부족한 것 빼고는...
또...한번의 김은숙작가의 느낌 강!!했다능...
파리의 연인으로 등단하고....
쭈~욱..쭈욱~~나오는...
장동건과 김하늘~신사의 품격
현빈과 길라임...등...
그리고 최근에는
태양의 후예 다음...도깨비....
김은숙작가의 대단함을...ㅋㅋ 또 느끼는...시간들..
아~ 이제...모하고 지내징...ㅠㅠ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
내용에 나오는...한 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서점에서 쌀(?)수 밖에 없게 만들었던..시집....
캬~~이게 몇년만이얌....ㅋ
(이책을...볼기회를 준 은인에게 감사합니당)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아~ 오글 그림과 함께 오는..부러움)
날이 좋아서,
(거의 이대사에서 쓰러짐...ㅜㅡ)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거의 이대사에서 넘어갔다...공유...멋쩌버러~)
뿌나도..이런..대사..치고 싶다능....!!!
잎이 필 때 사랑했네
바람 불 때...사랑했네
물들 때 사랑했네
잎이 필 때 사랑했네
바람 불 때...사랑했네
물들 때 사랑했네...
사랑의 물리학.
김인육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 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 사랑이었다.
아~ 이거모~
몇번을 눈물 콧물나게..하는지....
나이가 몇개랑은 상관없이..감성을 자극하는...김은숙작가의...언어는..거의 예술의 극치(?)....
끝이 쪼매..거시기해도...
오래..오래..여운이 남아..이케..남겨 본다..
세월이 훨씬..지나서..
답답할 때...이 순간의 기억으로...미소짓어보리라는..
작은..희망을 안고..
벗님들~~ 한번들...보고..느껴보삼들~ ㅎㅎㅎ
한번 더~...
심쿵해서뤼~ ㅎㅎ
사랑의 물리학.
김인육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 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 사랑이었다.
넘 넘 다~ 좋았지만...그냥..아무거나 하나 함께 올봅니당..ㅎㅎ
쭈니나라/뿌리깊은나무
느낌아닌깐!? ㅎㅎㅎㅎ
오늘도..감동받다....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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