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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가끔글도쓰고

[양주여행]비오는 날 양주벌에서 뿌나가 느낀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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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짧은 시간이지만

순간 느껴지는 주변의 것들이 너무나

눈물나게 아름다울 때가 있습니다.

 

비오는 새벽공기가 참 시원하게 마음 적시는 ...

 

작은 소소한 것들의 행복

뿌나는 참 좋습니다.

 

길가 담쟁이 호박꽃도

이름 없는 들풀도

한움큼 흙마져도

 

풋풋한 사랑비에 빠져봅니다.

 

그런 날 있잔아요 ^ ^

걷고픈 날 ~

 

가을비 부슬 부슬 나리는

길목에 서서

 

아름미 방울빗에 눈물 하나 섞어보고

동안미 엷은웃음 하늘 속에 던져보고

 

시인도 되었다가

화가도 되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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