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경북여행

[봉화여행]천년 동안 땅속에서 불법을 알리려 다시 태어난 국보 제201호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지림사

728x90
SMALL

불가에서는 지혜는 곧 문수보살을 뜻한다.

 

오늘 뿌나가 소개할 지림사마애여래좌상

화강석에 석공의 장인정신이 만든 1000년전의 불상입니다.

 

약 1000년의 세월 동안 땅속에서

다시 햇빛을 보는 날까지 기다린 마애여래좌상

그 그윽한 향기와 기품이 있는

 

경북 봉화군 몰야면 북지리 지림사 마애여래좌상을 소개합니다.

 

 

국보 제201호인 마애여래좌상을 모신 전각

 

7세기인 신라말기에 만들어진것으로 추정 되며

 1980년 9월16일 대한민국 국보 제201호로 지정되었다.

 

약 1000년의 세월동안 땅속에 뭍혀있었다 합니다.

많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신라시대였던 것 만큼은 부정할 순 없겠죠 ^^

 

실물의 모습과 사람들의 모습을 비교하시면 느껴지시죠 !?

네..약 4~5m 정도의 불상입니다..^^;;;

 

지림사는 언제 누가 세웠는지 기록이 전혀 없다. 인근에서 '대사(大寺)'란 이름이 새겨진 기왓장이 발굴되고, 절집 옆을 흐르는 작은 개천의 보를 '한(大)절(寺)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한때 거대한 절집이 서 있었던 것만큼은 분명하다.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경주로 돌아오던 의상은 이 절집에 묵었다. 모르긴 해도 오랜 시간 당나라 유학을 다녀온 의상은 중생을 제도할 희망에 부풀어 있었을 터였다. 지림사에서 유숙하던 의상은 어스름 무렵 멀리 문수산 자락에서 한 자락 서광이 비치는 것을 보게 된다. 비범한 기운을 느낀 의상이 그곳을 찾아 산자락 깊숙이 절집을 지었으니 그게 바로 축서사다. 그러니 부석사와 축서사, 그리고 지림사는 하나의 인연으로 묶이게 되는 셈이다.

한때 스물일곱개의 부속 암자를 거느렸다던 지림사는 지금은 허름하기 짝이 없다. 아마도 절집 곁의 마애불이 아니었다면 오래전에 잊어졌을 터였다. 봉화는 이웃 안동과 함께 조선시대 유교문화가 깊이 뿌리를 내린 곳. 유교가 성하면서 불교에 대한 탄압이 이뤄져 절집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져 버렸다. 그러던 것이 1947년 지림사 터에서 석벽을 쪼아 새긴 마애불상이 발굴된다. 봉화군의 유일한 국보인 '북지리마애불좌상'이다. 가슴까지 땅에 묻히고 덤불로 뒤덮였던 마애불이 발굴되자 이듬해 그 곁에 절집이라기에도 민망할 정도의 자그마한 암자가 하나 들어선다.

그후 몇 차례 불사가 이뤄지긴 했지만 지림사는 원통전이란 허름한 당우와 함께 새로 지어져 단청작업을 앞두고 있는 법당 두 동이 고작이다. 법당이야 별 볼 게 없지만 지림사에서는 마애불만큼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 불교 탄압이 이뤄지던 당시에 인위적으로 깎아낸 흔적도 있고, 오랜 비바람으로 풍화돼서 얼굴 윤곽도 무너지고 말았지만, 자못 당당한 위세의 불상과 그 뒤편에 새겨진 화염과 작은 부처들이 화려하다. 돌을 떡 주무르듯 했던 당시 석공들의 솜씨를 들여다보는 데는 모자람이 없다. 게다가 새로 지어진 법당 뒤편의 암벽 위에도 희미하게 삼존불의 형상과 일곱 불상을 새겼던 흔적이 보인다. 그 곁에는 삼층석탑을 돋을새김해 놓은 자취도 뚜렷하다.- 봉화 박경일기자님 글에서 옮김-

 

눈속에 뭍혀있는 대웅전의 모습과 마당입니다..^^;;;

이제..보수와 신축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ㅎㅎ

 

 

절의 대웅전과 부속건물뒤로 보이는 산이 호거산이라합니다.

뒷편으로 둘러쌓인 산세가 마치 호랑이가 걸터 앉은 것과 같은 형국이라고하니..^^;;

벗님들의 생각은 (?)

 

대웅전의 다른 방향에서 본 모습.

  

 

중창불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대웅전의 모습 ^^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그리고 대세지보살님이 안보여요..ㅜㅡ....

살짜기 찍다보니...쩝...ㅋ

 

나무 관세음 보살~~ ^^;;;

 

저마의 고드름...

 

 

 

높이5m 폭7m의 옆으로 기다란 암벽의 편편한 석벽에 부정형으로 감실을 얕게 파내고

그 안에 여래좌상을 양각했으나 풍화가 심하여 형태가 뚜렷하진 못하다.

총 네 구의 불상 중 1m에서 2m사이의 세 불상은 존재가 확연하지만

맨 왼쪽의 불상과 가운데 큰 불상의 무릎사이에 새겨진 아주 작은 불상은 눈을 크게 뜨고 봐야한다.

 

불좌상 네구와 탑을 돋을 새김으로 조각.

 

 

처마와 산세가 아름다워서..^^;;;

 

하늘과 처마~ㅎ

 

원통전

 

사찰의 전각중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전각이라고합니다.

 

신중탱화 

산신탱화

 

 

대빵 큰 고드름...아시죠..!?

벗님들 고드름 밑으로 지날 때는 조심 또 조심~~ ^^ 하세요..ㅎㅎㅎㅎ

 

얼매나 추웠는지 보이지죠 ??

 

옛날의 마애여래좌상의 모습을 상상하면...

그...엄청남이...짐작되는 순간입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오랜 세월의 풍화가 보이지만...

옛날 이곳 지림사의 절터는 엄청난 불력세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이...힘이...통일신라까지 밑친 영향일까요!?

잠깐 뿌나생각 ^^...

 

 

이것이 손바닥입니다..호~~~ ㅎㅎㅎ

 

 

의상이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묵었다는 지림사의 옛터에서

발굴된 북지리 마애불 보는 것과 같이 한쪽 이마면이 마모는 심하지만, 불상의 높이만도 4m  남짓 되니 우선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는 감이 느껴진다.

 

본디 이곳에서 큰스님의 설교를 5분듣고 ^^

선물로 준비한

"나를 다스리는 법"

뿌나는 지금..방안에 두고 하루에 한번씩 보는 중이랍니다..

나무관세음보살..ㅎㅎㅎ 좋은 말씀..맘에 담아봅니다..^^;;;

 

 

중생들을 굽어보는 부처님의 맘은 ...모정과 부정 그 위의 무엇이겠죠 ??

 

염화미소가 왠지..오늘 뿌나를 위해서 웃었줍니다....

불은입니다..ㅎㅎㅎㅎ

 

문수산 자락에서 한 자락 서광이 비치는 것 뿌나 재현..ㅋㅋ

 

의상이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묵었다는 지림사의 옛터에서

발굴된 북지리 마애불 보는 것과 같이 한쪽 이마면이 마모는 심하지만, 불상의 높이만도 4m  남짓 되니 우선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는 감이 느껴진다.

 

 

지림사

 

054 - 673 - 6735

 

경북 봉화군 몰야면 북지리 657 - 3

 

 

 

 

 

 

하늘이 눈이 오고 난 뒤라...한층 높고 맑아보입니다.

산과 하늘이 참 이뿌게 뿌나의 눈에 들어와서..한장..남겨봅니다.

이곳은 지림사에서 보는 산과 하늘입니다..^^;;;

 

 

지림사의 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면 펼쳐지는 풍경입니다.

멀리 지림사의 대웅전과 북지리 마애불이 있는 전각이 보입니다..^^;;;;

 

 

다리 양쪽의 모습들입니다..^^;;

눈이내린 하천도 또..볼만한 모습들이 있었네요..ㅎㅎㅎ

 

내성천을 가로지는 다리

 

저기서 차로 왔습니다..제 뒷쪽이 지림사로 가는 길이죠~ ㅎㅎ

감잡으셨죠?? !!!! ㅎㅎㅎㅎ

 

하얀눈에 덮힌 세상은 온통...흰색페인트의 약발이 잘~ 먹혔나봅니다..^^;;;;

 

내성천입니다.

 

대웅전과 부속건물들~ ^^;;;

 

 

 

  

     

      free counters 

 

27986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