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소개하는 글은 찌르 찌르르님의 블로그에서 다~가져온 것입니다.
잔 설명을 하려 했지만 혹여 찌르 찌르르님의 음악 이해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 듯해서...제의견은 일체 넣치 않고 찌르 찌르르님의 글을 옮겨온 점 넓은 이해를 바래봅니다. 제일 밑에 찌르 찌르르님의 블방으로 갈수 있는 곳을 마련해두 었습니다.
혼자 감상하기에 너무나 ...안까운 음악의 세계라...요몇일 푸~욱 빠진 음악을 소개해봅니다. 벗님들 함께 공감해주실꺼죠?? ㅎㅎㅎㅎ
어제는 거리에서 세상을 배웠으니 오늘은 내 언어, 내음률로 세상을 노래하리...
한 육칠년 전쯤으로 거슬러올라간즉슨
이 노래 한 가닥 잡히는 것인데 그때쯤 찌르는 심심파적 끄적여놓은
콩나물대가리와 노랫말들이 한 백오십여개 이상 쌓였는지라
어찌어찌 음을 덧칠해볼까 고민 좀 하고 있었던 때였고,
물론 세속과 시류에는 맞지 않겠지만 나름의 판단으로 두루뭉실
한 묶음 엮어놓아도 크게 흉될 바 없겠다 여겨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그쪽 방면으론 전혀 문외한이었었던 거디었던 바)
우연히 만난 길동무 있어 같이 몇 곡 만들었는데(MIDI편곡)
그렇고 그런 것들의 처음이 이 노래가 되었고
마이크 들고 닐릴거리던 그 처음의 어줍짢음이 지금은
몹시 낯설고 어색하고 젖비린내 폴폴, 부끄러웁긴 하옵지만 허나 그 처음의 것이라
다 무시하고 꺼내 걸어봅넨다 그 후
몇 곡 만들기도 하고 팽개치기도 하고 오래 건너뛰기도 하다가 올 초부터 조금
퀄리티 있게시리(?) 작업을 다시 하고 있사온데....
저 '나비 한 마리'는 7년 전 그 첫 파일이올시다 ㅎㅎ
참 촌스럽고 열적고 쩍, 팔려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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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사랑 한 모금 간절했네 외로움
안고 걸었네 그런 내게도 응, 으흥!)
나비 한 마리 날아와 손등에 앉았네
살짝 감싸니 손안에 갇혔네
어이쿠 이 앙증스런 나비 나비 남남남나나남 나비야
손등을 타고 오르네 온몸을 휘젖네
간질 간질 간지럽히네
년석과 한께 년석과 함께 년석과 함께 난
년석과 마주하며 해지는 줄 몰랐네
년석과 속살거리며 달 떨어지는 줄 몰랐네
세월 가는 줄 몰랐네 년석, 년석
년석 년석 년년 이 년석아 방심한 채
입으로 살 불었더니 포로롱 날아가 버렸네
(그 후로 나 많이 방황했네 상심에 빠졌네
그러던 어느날 응? 으흥? 으흥?)
나방 한 마리 날아와 창틀에 앉았네 무심코
바라본 창틈에 나방 입술이 끼었네
어이쿠 이 애처러운 나방 나방 쭉쭉쭉 찌여진(찢어진) 입술아
날개를 툭 떨어뜨리네 참으로 서러운 눈길
난, 난 그냥 있을 수 없었네
년석과 함께 년석과 함께 년석과 함께 난
년석과 희롱하며 날 가는 줄 몰랐네
년석과 놀아나며 계절가는 줄 몰랐네 그러나
이렇게 터무니없이 날 속일 줄 몰랐네 년석, 년석
년석 년석 년년 이 년석아 해롱거리며
주위를 비잉 둘러보니 쫘아악 대명천지에
불나방 독나방
내 오늘 거리에서 세상을 목놓아 지즈리!!!
http://blog.daum.net/zziirr/807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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