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어쩔수 없는 사람인가보다..^^*
티비드라마 안본다고 하고는 뿌리깊은나무 뿌리깊은나무하니..보게된다...
오해 마시라..중독되면...일주일이....답답해지고...자꾸 자꾸...시간을 기다리는 목이 길어지는 사슴이 되고 싶지 않아서다..ㅜㅜ
노래 가사가 생각난다..유행따라 사는 것도 제 멋이지만...ㅋㅋㅋㅋㅋ ♩♭♪♬
어제까지..
결론은 다 보고 말았다...
물론 본방 사수가 아니라.. 다운으로...요즘 같이...많은 생각과 생각이 교차하는 싯점에서는 어딘가에 몰입해야 할 무엇이 필요했는지 모른다..
세종 이도의 끝장토론으로 뻥둘리는 순간의 기쁨이 참 좋았다...
똘복이의 한 곳을 향한 신념은 요즘 보기 더문 진념이랄까...밉지가 않다...
한글의 반포 시점과 이도의 아들의 문제...역사속을 바라보면...한글반포보다 아들이 먼저 죽는다...
역사의 임팩트를 가장 잘 살려내고 있다고할까..
참 가슴 섬뜩하게하는 연결고리다.
세종의 정기준과 사대부들에게 하는 말 " 지랄하고 자빠졌네 " 미치게 사무치는 한마디가 참...가슴 후련하게한다..
욕이란 이런 통괘함이 있으니...오래오래..회자 되나보다 -쭈니생각-
약간 아쉬운 것은 말 못하는 소이의 입터임이 조금 성급했다는 생각도 들공....너무나 빨리 이해하는 똘복이의 상황판단도...물론 이드라마의 주가 한글창제라고 볼 수 있지만..그래도 조금은 전개가 아쉬웠다. 하지만 재미는 있었다...뿌리깊은나무..ㅋㅋㅋㅋ
그만큼 간절했던 세종 이도의 한글창제와 반포 "글은 무기이고, 아는 것이 힘이다."
학창시절 무기보다 더~무서운 것이 글이다라고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나자신도 기분이 좋아지는 대사였다.
어느 사회건 주된세력이 있으면 반대세력도 있기마련이다...
세종 이도가 있다면 백정 가리온이 있고....이제..쭈니는 큰일났다....다음주 뿌리깊은나무를 기다리는 목이 긴~사슴이 되어간다...
쭈니는 이래서 바보다...에효~~~
오늘 완득이의 주인공인 유아인(엄홍식)이가 참 멋나는 말을 했다...
"진보는 누가 진보고 수구는 누가 수구냐"고.....왜 이말이 "지랄하고 자빠졌네"와 연결이 되는지 쭈니의 세계는 참..희얀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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