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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집트 Egypt

이집트 아스완과 아부심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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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완의 야경

 

대단히 심플한 도시.

나일강을 따라 2km 정도 뻗어 있는 메인 로드가 있고 그 동쪽에 2개의 큰 도로가 있을 뿐이다.

역을 나오면 남쪽으로 뻗은 사아드 자그루르거리가 있는데 수크 거리 라고 부르고

좁은 길을 따라 샌드위치 가게나 값싼 호텔이 늘어서 있다.

여러거지 향신료를 파는 상점들이 있고 번화한 수크가 있다.

역을 뒤로하고 300m 정도 곧장 걸어가면 나일강이 나온다.

강을 따라 이어지는 대로인 코르니시는 이른바 아스완의 메인 로드이다..

이곳에 은행,큰 상점이 있다..

아스완은 걸을 수 있는 크기이다.

아스완의 거리 중심은 끝에서 끝가지 걸어도 30분 정도.

큰 도로도 나일강을 따라 이어져 있어서 기을 잃을 염려도 없다.

아스완 댐 새들의 군무

 

        

아스완은 태고에 있어 남쪽에 고대 이집트의 변경 지대 마을이었던, 고대의 스웨넷 시였다.

스웨넷은 동명인 이집트의 여신으로부터 기원된것으로 추측된다.

이 여신은 고대 이집트의 점령 동안 그리스인들에 의해

 에일레이투이아와 로마인들에 의해 루키나로 동일시되었다.

그 고대의 도시 이름은 또한 무역을 위한 이집트인의 상징으로부터 기원 되었다.

 

아스완을 가기위한 기차칸내부...1등석이라 해야..ㅜㅡ..좀 그렇다..ㅋㅋㅋ 좌석외부 복도

 

카이로에서 16~17시간을 달려야 도착하는 곳이..이곳 아스완이다..

아스완도 심플한 도시지만...여기는 아부심벨을 보기위해서 그쳐가는 도시이기도핟...

자...출발이다...ㅎㅎㅎㅎ

 

*** 그의 여행에..이력이 났다...오랜시간 가야하므로..자리를 잡고...ㅋㅋㅋㅋ

발은 그의 현지인 수준이다...ㅎㅎㅎㅎ

 

 

바로 앞의 모습이다...이렇게 3명씩 6명이 한칸을 타고간다...나름 1등석이다...ㅎㅎㅎ

이친구는 형제인데..멋난다...한 검은 옷의 한녀석동생이고  아마추어 국가대표까장했던 멋난 넘이다..

용감한 형제..형은 요리사고...참 부모님이 애들을 잘 놔났다...

여행지에서 만나고 헤어지고..만나고 그렇게 이들과의 인연은 있어졌다.

지금은 무엇을 하고 살까??ㅎㅎㅎㅎ 보고싶다...

 

주변의 경관들이 지난다...

기차안에서 현지인을 만나고...

서로 인사하고..

기념촬영을 한다...

 

 

  

카이로의 역을 출발하면 스쳐지나는 마을들....

 

 

 

   

개발이 지연되거나..한창 기초공사를 하는...여느 시골의 모습과 유사하다..특별한 것이 없이  사람사는 마을이다..

 

 

 

   

항상 느끼는 지만..지붕의 구조가...아직도 정례화 되어있지 않은지...집을 짓으면 가장 늦게...올리나보다..

곳곳에..지붕없는 집들이 즐비하다..

나만 느끼는 건강...꺙~~~~~~~~ㅎㅎㅎ 패스~난 전문가가 아니구 느끼는 거당..ㅎㅎ

  

   

넓은 대지에 간혹 보이는 마을들...

 

 

 

   

자세히 보면 인공위성 안테나도보인다.

문명의 이기는 어디나..효과를 본다...

 

 

 

   

더문 더문..오아시스같은 지역의 나무들...

 

 

 

   

왜..지붕이 없는지..ㅜㅜ;;

참 답답했다...ㅋㅋㅋㅋ

 

 

 

 

 

이친구는 룩소르에 간다고 한 현지 경찰이다...나이가 22살(?) 여친 만나르 간다면서..많은 대화를 했다...

한국에 대해서 궁금해해서...

언젠가는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했는데...

열심히...설명해줬다... 건강하게 잘있겠지...^^;;;

 

   

도착이다...아스완역....조카의 포스는 이제...완전 오지 여행가의 포스가 보인다...ㅋㅋㅋㅋ

이제는 어딜가도..다~해낼 것이다...

저 아이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멋나는 삶을 살기를 삼촌은 기대한다..

 

 

 

  

 

쭈니는 씩씩하다...혼자...기록을 남긴다....여기는 아스완의 종착역...ㅋㅋㅋㅋ

 

 

 

아스완에 도착했다...내리는 승객과...기차를 바라보는 쭈니~ㅎㅎㅎㅎ

 

***숙소에서 바라본 나일강과 아스완의 야경...

 

이국적 정서가 배경에서 나타난다...참..멍때리기에..좋은 곳이다...

 

숙소의 오른쪽...도로~아스완의 도로는 이것이 메인이다..

 

 

숙소에서 바라본..왼쪽도로...ㅎㅎㅎ

 

 

 

이날따라...달빛이 넘무나..이뻤다...

첨으로 카메라의 아쉬움을 느꼈다....

 

달이당...ㅎㅎㅎㅎㅎㅎ

 

이곳이 아부심벨앞에 있는 아스완댐이다...

 

나세르가 극심한 용수란을 해결하기 위하여 아스완에 하이댐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것은 1950년대..

돈이 부족한 나세르는 1956년 수에즈 운하 국유화를 선언한다!!

 

가장 큰 이해 당사국 영국, 프랑스는 이집트 배격 운동에 나섰고 이집트를 왕따 시킨다..

 

그런데 나세르를 돕고 나선 곳은 의외로 소련과 인도...

하이댐은 소련의 지원으로 1960년 시작되어 1971년 완성된다..

 

호수 이름은 나세르를 기념하여 나세르 호수!!

 

인도의 네루와 협조로 제3세계가 태동한다..

 

소련과의 유대로 사회주의화 하는 이집트에 당황한 곳은 서방세계..

 

그런 와중에 아부심벨을 비롯한 유적들이 아스완 하이댐의 건설로 수몰될 위기에 처한다.

 

이집트는 서방 세계에 도움을 요청..

필레섬의 유적지등 유명한 세계적인 유적지가 수몰 위기에서 서방과 유네스코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이 아부심벨..

 

바위산에 만들어진 아부심벨 신전..

람세스 2세가 신으로 추앙 받은 신전으로 람세스 시절 적대국이었던 누비아와의

국경지대에 건립된 신전..

적을 위압하기 위하여 외부에 거대한 람세스의 좌상을 4개를 만들고 내부를 신전으로

장식했으며 벽화 내용은 적의 제압에 대한 그림이 많다!!

 

 

이제 이곳 구석구석 누벼본다..

세계의 힘을 보여준 자연지킴...

그래서 더~유명한...아스완댐과 아부심벨..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경이로움과...장대한 스케일이 인간의 무한한 능력을 보여준다...

 

 

 

 

 

아부심벨의 위용~누가 믿겠는가..

이것이 옮겨온 것이라고...참..대단한 과학의 힘이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ㅠㅠ

인공적인 모습들..금이 갔다던가...이빨이 맞지 않아 아쉬운 것도 있었지만....그래도..

대단하다...

 

 

 

이렇게 건립된 신전이 이집트 왕조의 멸망후 나일강의 범람과 지진등 자연재해의 영향과

무관심으로 땅속에 묻혀 있다가 1,800년경에 땅속에서 우연한 이유로 발견됨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신전은 고도 수도 헬리오폴리스의 주신 호리크티를 봉헌한 곳으로 신전 내부의 성소에

레 아몬 , 프타, 레 호라크타의 조상이 위치해 있는데 람세스 2세가 같은 크기로

만들어져 신격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이집트 최 전성기의 왕이 되다보니 많이 크기는 큰 모양이다!! ㅎㅎ

재위 기간동안 내내 전쟁으로 일관한 것으로 묘사되어 있었으나,

 

소설 람세스를 통하여

허구가 있어도 문치주의에도 힘쓴 성군으로 묘사되기도 하였는데 이집트 전역에 산재해있는

람세스가 건립한 문화 유산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침략 전쟁에 동원된 서민들 뿐 아니라 엄청난 노예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곳일 듯..

 

 

입구에 4개의 좌상은 동일한 모양이나 각각 다른 상형 문자로 표현되어 있다..

“군주들의 태양”, “두 땅의 주인”, “아몬신이 사랑하는 자”, “아툰 신이 사랑하는 자”..

시대를 호령하던 람세스도 결국 죽고 1800년대에 발견되면서 도굴군에 의해 부장품이

도난당하고 신전을 훼손을 당한다..

 

외부의 조상과 내부의 람세스의 도열한 8개의 입상에는 19세기 초반에 다녀간 

서양인들의 낙서가 자욱하다..

 

안내 책자를 보니 낙서를 한 외국인중에는 세계적인 석학으로 추앙받는 사람들도 있는

듯하다.

 

 

너무 외진 곳에 위치하여 방치된 위대한 유적 아부심벨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아스완댐이 지어지면서 수몰이라는 심각한 위기에 국면한다.

 

서방세계는 사회주의화되는 이집트를 방치할 수 없어 도움에 나서고..

거대한 바위산에 지어진 신전이 1960년대 세계적인 화제거리가 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은 프랑스인 이집트 학자 노블쿠르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유네스코와 협조하여 이 거대한 유적을 덩어리로 해체하여 현재 위치보다 60미터

정도 높고 210여미터 내륙으로 들어간 지역에 이전하는 안을 내어 놓은 것이다..

 

 

유적지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기존의 바위산을 가공하였으며 수몰 위기에

있는 유적지는 제방을 만들어 동시에 공사가 시작되었다..

 

 

대신전 무게 11,500톤을 비롯하여 2개의 신전의 총무게는 15,000여톤.. 상상이 가시는 지...ㅎㅎㅎ

 

1963년 시작된 공사는 1968년까지 5년의 공사로 현 위치로 옮겨지고 아부심벨은

세계인의 문화 유산이 된다.

몰려드는 관광객을 위하여 1971년 아스완에서 도로가 개설되고 현재 아부심벨의 모습이

만들어진 것이다!!

 

 

 

 

유적지를 보면서 생각하여 본다..

지구 생성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 바위산이었던 아부심벨!!

3.500년 전 람세스는 자신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하여 척박한 이곳에 바위산에

단지 사람의 손길을 가미하여 아부심벨을 만들었다..

 

 

사람들의 탐욕과 이데올로기로 인하여 일부가 파손되고 또 자연재해로 매장되기는

하였으나 아부심벨은 3,500년 이상을 견고하게 견디었다..

그 아부심벨이 이번에는 보존이라는 잣대로 인간의 기술에 의하여 이전한다..

첨단 기술이 모두 동원된다.

 

 

 

이전 이후 원형에 가깝도록 복원하는 비용은 당시 상상을 초월하는 거금이었다..

덩어리로 절단 해체후 복원하므로 내부는 특수화학 시멘트가 사용되고 신전을

특수 에폭시로 접착하고 마무리 손길을 그쳤다..

 

 

 

내부는 복원의 손길이 정교하여 전문가를 제외하고는 식별이 되지 않으나 풍화에 노출된

외부는 조금씩 손길이 간 부분이 일반인의 눈에도 느껴지기 시작한다..

 

유구한 세월을 견딘 아부심벨은 첨단이라고 교만을 지닌 인간의 손길에서 얼마나

원형을 유지할지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은 .....노파심...ㅎㅎㅎㅎ

 

웅장하지 않는가?? ^^

 

벽면에는 수많은 언어가 있다...

 

 

 

 

 

수많은 신들의 나라 이집트

 

흐르는 세월에는 장사없다..설령 바윗돌이라하더라도..

 

쭈니..아부심벨앞에서 하늘을 날다...ㅋㅋㅋㅋ

아~배꼽..ㅜㅡ;;;;

 

유명한 곳 답게..쉴새 없이 관광객이 들어온다...

 

한번은 가볼만 한 곳이라 추천한다..ㅎㅎㅎㅎ

 

아스완댐의 새들....잠깐 감상하고 가장..ㅎㅎ

 

나에게 무엇인가 말하려는 새들의 움직임....^^;;;

 

그 메세지를 받으려..한참을 봤다...ㅎㅎㅎ

쭈니는 이래서 안된다..ㅋㅋㅋ

 

멍때리기 딱!!이다....ㅎㅎㅎ

 

 

 

아부심벨 신전의 바로 앞 아스완댐이다...ㅎㅎ

 

쉼없이..움직인다...무엇을 갈구하려하는가..

무엇을 말하려하는가...

 

...................................

 

무엇을 말하는 지..느껴셨는지....ㅎㅎㅎㅎ

 

멀리서 본...아부심벨

 

아스완은 아부심벨뿐만아니라..수많은 고대 시전들이 즐비하다..

미완의 오벨리스크,

화디 세부아 신전, 가스르 이브림의 유적 , 아마다 신전.....

나일강의 펠루카....나일강에서의 배낭여행이 이제 또..펼쳐진다...ㅎㅎㅎㅎㅎ

 

 

울산만자로투어 김재식님의 글을 일부 일용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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