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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인 도 India

푼일 등정기...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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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힐...정상의 설풍은 그자리를 떠나야하는 날 잡았다...

경이로움...또다른 만남을 약속하면...안나푸르나를 뒤로하고...미라네 게스트 하우스를 향해서 발길을 옮겼다..

 

일찍도착한 미라네집..

미라의 어머니는...마냥 웃기만 하고...

미라의 아버지는 이른 저녁부터 술독에 빠지고..

미라는...날 계속보기만하고..난 동생과 많은 대화를 했다..

앞에서 말했듯이 미라는 교과서가 한과목이 영어고 나머지는 네팔어...동생은 한과목만 네팔어고 나머지는 다 영어 그래서 영어수준이 상당했다..(물론 중학교 수준이당..ㅎㅎ)

 

 

&푼힐의 정상에서 온갖폼을 잡았다...동수가 찍어준사진들...

내가 생각해도 좀 웃긴다..난 이사진처럼 나오는 스타일을 좋아해서 올려본다...

 

 

 

 

 

&내가 가진 망원경에다 디카의 렌즈을 들이대고...또다른 안나의 풍설을 담을 수 있었다..

 

 

 

푼힐 입구에서 만든..의식이 다분이 가미된...ㅋㅋ

 

& 내가 머물렀던 탑게스트하우스..

 

내려오는 길에 나무다리가 이뻐서 한장...ㅎㅎ

 

&3천고지이상을 저무거운 컴퓨터를 나르는...셀파들...내가 여기에서 저일을 하지 않는것에 감사했다...

 

&선크림을 잔득 발랐당..그래서 하얀넹...ㅎㅎ

 

&무심코 ..땅만 보다 내려오는 뎅...이쁜 ..꽃이 피어있었다..계단의 한가운데 잠깐의 나의 시선을 집중하게 했다....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기전에는 넌 하나의 꽃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넌 내게 의미있는 한꽃이 되었다....^^;;;

한시인의 느낌을 느끼는 순간이랄까~~~~

 

 

 

&미라동생과 함게 동네 친구들과...농구도했당...

 

&푼힐입구에서 미라를 만나게 되었던 ....왼쪽 나귀모는 분이당...미라랑 어울린다고 ..친척이라고...연을 맺어주려 힘쓰주신분들이당..ㅎㅎ

 

&미라의 친구들....이친구들은 그의 한국 필이당..^^;;;;

 

&미라네 식당의 한모습

 

 

마침 이날은 배낭여행객들도 그리 많치 않았다..

그래서 가족들과 많은 대화도 하고..그렇게...미라와 단둘이서 저녁 아주 늦겠까지...대화를 했다..

마침 방학으로 집으로 왔고 오는 첫날 날만나것이고...그인연으로 난 이렇게 이쁘고..착하고..수순한 영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영광이 있었다..

어디서 내가 그런 대우를 받을 수 있을까..

온가족이 꼭~~자기의 가족처럼 대해주겠는가..

물론 미라는 ..결혼은 외국인과 안하고 싶단다...하지만..어머니는..나보고 시간을 넓게 보고 미라랑 대화를 해보란다...메일도하고..편지도 하고 통화도 하면서..

자기의 집번호를 가르쳐주면서...연락하란다..

미라와도 포카라에서 만나기로했다...

미라는 나이는 상관이 없단다..친구...just friend..그럼서 나보고 어려보이고 좋아보인단다...단순한 인사인줄 처음에는 그리 알았다..하지만...참 좋은 느낌...내가 느낀만큼 그친구도 내게 표현해 주었다..고마웠다...

자신이 생겼다..미라와 친해질수 있다는...그것은 내가 잇는 동안 미라의 행동과 온가족이 나의 인상을 잘봐~주었다...간혹 들리는 가이드들도 날 잘봐 주었다..

아주 늦은 시간 미라와 단둘이 난로에 앉아...우리는 무엇을 했을....^^;;;너무나 행복했다는것....

그것이 포카라에서 미라를 오랜간 기다리는 이유가 되었고..미라가 가르쳐준 친구의 핸펀으로 수업이 전화를 했고....끝내는...연락을 못해서....일정에 따라...포카라를 떠났다..

동생과는 아직 메일을 교환한다...미라는 하지 않는다....이유는..동생이 그랬다...영어를 못한다고..ㅜㅜ 그래서 자기가 대신 보낸다고....^^;;;;;;

어머니의 말이 기억난다..언제 또 올꺼냐고...내가 그랬다..3년정도 걸릴듯하다고..

그러니 메일과 전화는 꼭~~하란다...그리고...또 다시 방문해달란다...^^;;;

꼭방문하고싶다....꼭~~~미라가 아니라도...그분들과의 친분을 오래오래 좋은 인연으로 남고싶다..

 

저녁시간 부엌으로 초대를 해서 미라가 직접 요리를 보는 앞에서 해주었고...주위사람들은 ..미라의 행동을 놀리기도 했다...^^;;;

행복했다....참 오랜만에~ ......여행에서 기쁨이 ....날..행복하게 했다...

&미라남동생과 미라..나와...^^;;;;

인연이 된다면..미라남동생은 한국에 초대하고싶다 ^^;;;

 

&앙팡진 미라의 모습...^^;;;;기억이 새록새록난다..저뒤 날로보이는가...저난로에서 한참을 대화했다...

미라의 아버지가 ...술로 3일을 보냈당..나땜시...ㅎㅎㅎㅎㅎ

미라의 아버지는 싫어한다 좋아한다 표현은 안했지만..날 굉장히 의식하는 행동을 많이 했다..

아버지에게는 너무 죄송하고...이지면을 빌려서 감사드린다..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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