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첫눈의 기억을 오래오래 간직한다..
또..그..눈속에 많은 의미 부여하려 한다.
뿌나도 이번 여행에서 눈을 원없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보고싶어지는 묘한 심리는 무엇일까요!? ^^
하~이얀눈이 내린 봉화군의 도립공원 청량산..그곳에는 정말..눈이 쌓였답니다...
백설탕같은 느낌...새하이얀 눈은 간혹...뿌나의 정신을 빼놓콘합니다..
나이가 들어도..좋은 것은 좋나봅니다...^^;;
눈은 이토록 좋아하는데...겨울의 추위는 싫어하는...앞뒤 안맞는 뿌나..ㅋㅋ 사설이 길어지면 재미없죠~ ㅋ
정말...언제 아이징을 신고 신어보는 것인지 간만에...빙판길을 걷고 뛰고 원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아쉬웠지만...
소중한 경험은 오래오래 뿌나의 맘속에 있을 듯합니다..^^..
쳥량산 도립공원의 입구에는 낙동강의 발원지라하는 낙동천이 있습니다
이곳을 따라..^^;;; 외씨버선길이 펼쳐저서...뿌나의 눈길을 끌어당기고 있었답니다.
내천과 산사이의 하이얀 눈길보이시죠?? ㅎㅎㅎ
봉화의 외씨버선길은 경북 청송에서 출발하여 영양과 봉화를 거쳐 강원도 영월에 이르는 장거리 도보여행길입니다. ^^;;;
청량산 도립공원입구입니다..^^
설명은 제일 아래쪽에 있습니다..궁금하신 분은 한번 읽어시공...함께 갈까요?? ㅎㅎㅎ
청량지문 ^^;;;
주변으로 아직도 눈이 소복히 쌓였네요...
설명을 읽고 지금의 위치를 보고...^^
청량산의 느낌을 받아봅니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청량정사와 고산정이네요..ㅎㅎ 물론 이곳에는 산성유적지 며 공민왕유적지며...오마도의 설화가 얽혀있는 곳도 있죠...
뿌나는 청량정사와 도립공원 길만 경험합니다..^^;;;
너무나 내용과 사진이 많아서 먼저 도립공원을 소개하고 다음에 청량정사를 소개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어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렸다. 기록에 따르면, 청량산은 고대 이래로 ‘수산(水山)’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에 금탑봉에 자리 잡은 상청량암(上淸凉庵)과 하청량암(下淸凉庵)이 널리 알려지면서 언제부터인가 청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 청량산은 퇴계 이황 선생이 중국의 무이산에 비유하여 조선의 무이산이라 칭하며 짓은 싯귀가 있다.
산을 유람하며 무엇을 얻었나
농부가 가을 수확이 있는 듯하네
전에 있던 서실로 돌아와
조용히 향얀을 마주했네
그래도 산사람 되어서
요행히 속세의 우환을 당하지 말았으면
더욱 상세한 것을 원하시면..마지막에 자료로 넣었습니다..즐거운 시간되세요..ㅎ
본래 눈이 오지 않았다면...이길로 관광버스가 다닌다고 합니다..^^
이날은 눈이 많이 온 관계로...아이징을 신고 걷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그만큼..쳥량산을 느끼는 시간도...길기도 짧기도 하였답니다..ㅎㅎ
천천히 걷다보면..어느듯...청량폭포에 이릅니다.
이곳에 이러면...
포토존이 있습니다..^^ 벗님들 놓치지마시공..
그앞에서 찍어주는 센~스~ ㅎㅎ
청량폭포를 보는 순간에...이곳이 소금강
(하도 산세가 수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합니다.)이라..하는지..쪼매 이해가 됩니다.
겨울의 폭포가 참..운치가 있지 않습니까??
뿌나는 이럼...여름에 오고 싶어집니다...
대한민국은 4계절의 땅...캬~~~ 쩝...
이눔의 여행탐(음식은 식탐 여행은 여탐 ㅋㅋ)은..끝이 어딘지...아~~흣 !!!
날씨가 추웠습니다...^^;;; 대신에 신기한 것들을 마니 볼 수 있었네요..
세상이치는..이곳에...
잃는 것이 있다면...얻는 것도 있다...^^;;;
다른 카메라로..^^;;;; 히~~~
청량폭포를 뒤로하고 돌아본..고개의 모습입니다..^^;;;
각도가 장난이 아닙니당...^^;;;
금탑봉(金搭峯)
일명 치원봉. 청량사 동남쪽에 있으며 3층의 층암절벽으로 형성됨. 5개의 암자터와 어풍대, 풍혈대 등이 있습니다.-도립공원자료에서-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작은 눈빨에는 이렇게 오르나봅니다.
뿌나는 아침 일찍 올라갔네요..
다른 등산객분은 내려올때..많이 들 산으로 올라가던데요..^^...
오르는 길 한쪽으로 ^^ 이쁜...산장도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은..전화보이시죠?? ㅎㅎㅎㅎ(광고라는 소리 듣기 시로요~~ ㅋ)
뿌나는 기록은 합니다..^^;;;
잘~~알~~활용하삼~~ ^^
청량사가는 길
옆으로 펼쳐진 산세와 나무들의 어우러짐은...
아름다움을 전해줍니다.
길가장자리에 자라잡은 돌탑..
누구의 소원이 간절함에 이렇게 모여 있을까요!?
원하시는 것들이 다~이루어지는 그런 정성이 이루어지기를 바래봅니다.
이렇게 다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가림길에 서게 됩니다.
청량사를 바로 올라가는 지름길이 있구요...
입석으로 청량사를 가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다리가 두개가 ..^^
구길과 새로운 길인 듯 합니다.
구길 같은 느낌..^^
팔각정으로 보이는 곳 보이시죠??
이곳이 선학정입니다..^^
뿌나는 이길로 청량사를 찾았네요..^^...
이곳에서 입석까지는 약 0.9Km입니다. ㅋ
눈과 함께 어우러진..선학정의 모습이 참..고풍스럽고 우아합니다..^^;;;
아름다운 모습에...히~~ ^^;;;
선학정
어떤 뜻인지..ㅜㅡ..알수가 없다는..ㅋㅋ
선학봉이 학의 집이라하면..이곳은 학의 집을 본 뜨서...학의 정인 모양입니다..-뿌나생각- ㅋ
선학봉입니다.^^;;
장인봉 동쪽에 위치하며 옛날에 학의 집이 있었다 하여 선학이라함.
청량사로 가는 길 ^^
뒤쪽으로 길이 오르막 보이시죠 ?? 장난이 아니였다면서..ㅜㅡ...
청량사를 올라가는 중간에 돌아본 산세와 배경...
순간..멍해집니다..^^;;;
이곳에 만수국이 그렇게 유명하다합니다.
청량산 청량사 5층석탑 다음 여행기에 소개하겠습니다.
현판의 역사는 고려 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서 피난와서 쓴 친필이라합니다.
불교의 요람 청량사의 중심전각은 유리보전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입니다.)
청량산도립공원 홈페이지
http://mt.bonghwa.go.kr/open.content/ko/
청량산(淸凉山)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어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려진 명산이다.
기록에 의하면, 청량산은 고대에는 수산(水山)으로 불려지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청량산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조선시대 풍기군수 주세붕이 청량산을 유람하며 명명한 12봉우리(일명 6.6봉)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청량산에는 지난 날 연대사(蓮臺寺)를 비롯한 20여개의 암자가 있었으며 지금은 청량사 유리보전(琉璃寶殿)과 응진전(應眞殿)이 남아있다. 또한 퇴계 이황이 공부한 장소에 후학들이 세운 청량정사(淸凉精舍)와 통일신라시대 서예가 서성(書聖) 김생(金生)이 글씨공부를 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김생굴(金生窟), 대문장가 최치원이 수도한 풍혈대(風穴臺),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와서 쌓았다는 산성 등이 있다.
청량산은 1982년 8월에 경상북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3월에 청량사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일부가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23호로 지정되었다.
청량산(淸凉山) 올라가 지은 퇴계 이황 (退溪 李 滉) 시
讀書 如 遊山<독서 여 유산 > < 책읽기가 산놀이 같다네. > 退溪 李 滉
讀書人說 遊山似 (독서인설 유산사) 책읽기가 산놀이와 비슷하다 남들이 말하더니,
今見遊山 似讀書 (금견유산 사독서) 이제 보니 산놀이가 책읽기와 비슷하구나.
工力盡時 元自下 (공력진시 원자하) 공부에 힘쓸 때는 아래서부터 시작하는데,
淺深得處 摠由渠 (천심득처 총유거) 얕고 깊은 곳 모두 개천에서 비롯되네.
坐看雲起 因知妙 (좌간운기 인지묘) 앉아서 구름 오름 바라보니, 신기함을 알고.
行到源頭 始覺初 (행도원두 시각초) 샘의 근원에 이르니, 처음을 깨닫기 시작하네.
絶頂高尋 勉公等 (절정고심 면공등) 제일 높은 곳 찾아보니, 애써 바로 같았고,
老衰中輟 愧深余 (노쇠중철 괴심여) 늙어서 중도에 그치니, 부끄럼이 깊어지네.
*** 공력(工力): 공부하여 쌓은 실력. 공부의 힘. 공력(功力): 애쓰는 힘.
渡深川望山 <도심천망산> < 깊은 개울을 건너며 산을 바라보다.>
曲折屢渡 淸淸灘 (곡절루도 청청탄) 굽이굽이 맑은 여울 여러 번 건너가니,
突兀始見 高高山 (돌올시견 고고산) 돌연 우뚝 솟은 높은 산이 보이기 시작하네.
淸淸高高 隱復見 (청청고고 은복견) 맑은 여울 높은 산들 숨었다 다시 나타나고,
無窮變態 供吟鞍 (무궁변태 공음안) 끝없이 변하는 모양 안장에 읊을 시상을 주네.
*** 돌올(突兀): 높이 솟아서 오똑함. 뛰어나게 똘똘함.
約界詩人 遊淸凉山 馬上作<약계시인 유청량산 마상작><청량산에 노닐기로 언약해 급히 지음.>
居山猶恨 未山深 (거산유한 미산심) 산에 있자니 산이 깊지 못함을 아쉬워하고.
蓐食淩晨 去更尋 (욕식릉신 거경심) 잠자리서 밥 먹고 새벽을 달려 다시 찾아가니.
滿目群峰 迎我喜 (만목군봉 영아희) 눈에 가득 찬 봉우리들 나를 기쁘게 맞이하고.
騰雲作態 助淸吟 (등운작태 조청음) 오르는 구름이 만드는 모양 청음을 도와주네.
*** 욕식(蓐食): 아침 일찍 떠나기 위해, 잠자리 속에서 아침을 먹는 일.
登淸涼頂 <등청량정> < 청량산 정상에 올라서. > 周 世鵬
我登淸涼頂 (아등청량정) 나는 청량산 정상에 올라와서,
兩手擎靑天 (양수경청천) 두 손으로 푸른 하늘 떠받치니,
白日正臨頭 (백일정임두) 햇빛은 바로 머리위에 비추고,
銀漢流耳邊 (은한류이변) 은하수(銀漢)는 귓전에 흐르네.
俯視大瀛海 (부시대영해) 아래로 구름바다(瀛海)를 굽어보니,
有懷何綿綿 (유회하면면) 감회가 어찌 끝없이 이어 지는가 !
更思駕黃鶴 (경사가황학) 다시, 생각은 황학(黃鶴)을 타고,
遊向三山巓 (유향삼산전) 삼산 꼭대기 신선(神仙)에게 간다네.
◎ 번역 및 정리 : 삼등공파 총무 율촌(栗村) 동열(東悅: 3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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