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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내가 일기장을 접은지가 언제인가...생각한다...
벌써...15년이 되어가나??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생활....그렇게 적은 일기장이...몇권의 책이되어서...있지만...난...감히..그 글들을 읽을 자신이 서지않는다...나름 참 열심히...살았다 생각했는데...
날잊고...산적도 이제....꽤되나보다...
참많은 사건사고가....내곁을 스치고 지나갔다...
왠지...허전함이....
왠지...공허함이...
그렇게 날...또...짓누른다....
언제나....내삶을 숨기고 싶었다.....많은이가 공감할 수 없는 사건사고가 많았기에....그래서..
여행기도 좋고...잼나는 꽁트도 많지만...
더 늦기전에....하루하루 기억하는 공감하는...내삶을 쓰보아야겠다....
그럼...오래시간 후......날기억하는 사람들에게.....간만에 만나도....웃으며..대화하는 기쁜인연의....인연으로....남고싶다..
묵은 지...묵은 된장이 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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