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낭 꾸리기 >
배낭은 최대한 가볍게 라는 말이 있지만,
필요한 것 까지 무리해서 뺄 필요는 없다.
배낭에 일단 모든 물품을 다 넣어 본 후에 동네 한바퀴 돌아보면 대충 감이 온다.
1. 가이드 북 - 어떤게 좋은건 없다. 자기한테 맞는걸로 아무거나.
여행지에 가면 다른 종류 들고 있는 여행자가 많다. 빌려서 보면 된다.
2. 의류 - 짧은 팔, 긴 팔, 속옷, 바지, 점퍼(가벼운 바람막이 점퍼류), 그외는 인도에서 구입해도 좋다.
3. 침낭 - 겨울용 / 기내 모포 뽀리하지 말고 자기꺼 가져가자.
4. 세면도구 - 타월(스포츠타월이 좋다), 칫솔, 치약, 비누, 샴푸, 빨래줄(?) 등
5. 물수건 - 요거 있으면 상당히 요긴하다. 낙타사파리 때, 기차 침대 닦을 때 등.
6. 비상약 - 감기약, 소화제, 지사제, 마데카솔, 대일밴드 등 (특히 단독여행할 때는 잘 챙기자)
7. 손톱깍기와 반짇고리 - 인도 현지에서 옷을 구입하려면 반짇고리 필수. 할일 없을 때는 손톱깍자.
8. 자물쇠 - 개수는 가방에 맞춰서, 번호 있는게 좋다. 천원샵등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다.
9. 쇠사슬 - 인도가서 구입하면 된다. 무겁게 청계천 가서 쇠사슬 사는 사람이 없도록 하자.
10. 배낭 - 배낭커버가 있으면 좋다. 배낭은 매장에 직접가서 고르는게 좋다. 짱짱한 걸로.
11. 보조가방 - 여행지에 도착한후 배낭은 숙소에 놓고 가볍게 들고 다닐 짱짱한 보조가방.
12. 시계 - 알람과 계산기가 동시에 가능하면 좋다.
13. 복대 - 면으로 된게 좋다. 가죽은 생각도 마라. 귀중품은 항시 여기에.
14. 여권 - 여권 사본과 사진 여러장 / 도움이 될만한 연락처 메모
15. 항공권 - 항공권은 복대에 고이.
16. 손전등 - 야간 기차여행시 요긴하다. 얇은 것으로 가져가는게 좋다. 천원샵 이용하면 싸다.
17. 읽을 거리 - 들고 다니다가 무거우면 한국식당 등에 기증하면 된다. 아니면 다른 여행자에게 기증.
18. MP3 - 요거 상당히 활약하게 된다.
19. 지퍼팩 - 항공권과 여권등은 지퍼팩에 넣어서 복대에 보관하는게 좋고,
영수증, 현지에서 얻는 명함, 입장권 등을 정리하기에 좋다.
20. 모자 - 머리감기 귀찮을때 진가를 발휘한다.하나 꼭 챙기자.
21. 썬크림 - 인도에서 탄 피부는 오래간다. 돈 있으면 꼭 사가자.
22. 맥가이버 칼 - 과일 깍아 먹을 때 좋고 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휘두를 일은 없다.
23. 신발 - 운동화나 샌들. 현지에서 릭샤왈라들이 신는 튼튼한 쪼리를 구입하는 것도 좋다.
대신 발등이 까지는 걸 감수해야한다.
** 기타 물품 **
노트북 - 노트북 가져가도 무방하다. 무겁다거나 쓸 일이 없다거나 하는 말은 귓등으로 흘리면 된다.
인도에서 영화 DVD를 구입해서 봐도 좋고 여행자들과 촬영한 사진을 저녁에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일도 상당히 즐거운 일이다. 대신 오락하거나 할거면 그냥 두고 가라.
카메라 - 비싼거 안가져 가려고 발버둥 칠 이유 없다.
비싼 만큼 잘 찍히는 카메라라면 그 좋은 여행길에 왜 놓고 가야 되는가.
대신 인도에는 방진방습이 어느 정도 되는 카메라를 가져 가거나,
방진방습이 되도록 비닐랩등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책을 세워서 가져가라.
삼각대 - 혼자 여행할 거라면 쪼그만 삼각대를 가져가는 것도 좋고,
그냥 안가져가고 주변 사람들한테 찍어달라고 해도 된다.
찍어준다고 하면서 도망치는 현지인 아직 못 만났다. 안심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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