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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가끔눈물흘려

감동여행/용혜원 -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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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날씨가 
    꾸리꾸리하고
    비도 옵니다.
    봄비겠쬬!?
    벗님들의 하루는 어떠하셨는지요!? 
    뿌나의 하루도...그냥 저냥
    봄비와 함께 지나갑니다.
    행복한 일요일 되셨죠!? 

옮겨온 이미지입니다.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

 

    -용혜원-
    내 마음 통째로
    그리움에 빠트려 버리는
    궂은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굵은 빗방울이
    창을 두드리고 부딪치니
    외로워지는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면
    그리움마저 애잔하게
    빗물과 함께 흘러내려
    나만 홀로 외롭게 남아 있습니다
    쏟아지는 빗줄기로
    모든 것들이 다 젖고 있는데
    내 마음의 샛길은 메말라 젖어들지 못합니다
    그리움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눈물이 흐르는 걸 보면
    내가 그대를 무척 사랑하는가 봅니다
    우리 함께 즐거웠던 순간들이
    더 생각이 납니다
    그대가 불쑥 찾아올 것만 같다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참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뿌나 잠깐...

봄비를 즐겨봅니다.

새로운 한주 멋나게 보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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