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3일과 8일이면 창녕공설시장에는 100여년의 전통이 있는 장이 열립니다.
창녕여행/창녕5일장
시골장터라하면..왠지 많은 것들이
가슴 설레게하는 것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와보고는 정말 오랜만에..
창녕 3일 8일,5일장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품바타령이나 혹은 약장수(?)의 볼거리는 없었지만...
구수한 인심은 여전히 창녕5일장에 널여 있었습니다.
자!! 그럼...창녕오일장을 스캔해볼까요??
소소한 눈요깃 ...
기자는 이런 곳을 좋아합니다.
조금은 옛스러운들 아나로그식 스타~일...할까요!?
창녕상설시장으로 시작해봅니다.
좌판한켠으로 봄소식을 알리는 온갖 꽃들이 주인을 기다립니다.
이른 시간이라 준비하시는 모습도 보이시고
명덕초등학교 길건너 초입의 모습
대게 3구역으로 상설 재래시장인 창녕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옆 길가로 오리정 난전이라고하고 이곳에서 거래되는 농산물은 고추와 마늘, 양파입니다.
1980년대 고추와 마늘 물량이 좋고 저렴해서 대구, 밀양, 진주 등에서 완행 첫 버스를 타고 단체로 오셨다고 합니다.
이제 온갖 것들이 스캔됩니다.
말보다는 눈으로 말해 보렵니다.
창녕5일장뿐 아니라 지역의 남아 있는 5일장은 온갖 것들이 있습니다.
너무나 굿 아이디어였던 당귀 조기보이시는 것이 1만원권 현금입니다.
벌써 참외가 있습니다. 버섯들과 각종 곡식 가루들
참다래도 나왔습니다.
여전히 옷좌판은 인기입니다.
기자의 눈에는 너무나 창녕 스러웠던 느낌이였습니다.
요즘 창녕 5일장에 뜨는 것은 수구레 국밥
예전 1박2일에서 소개되어 간혹 줄을 서서 먹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이곳이 바로 줄을 서서 먹는다는 좌판식
수구레는 소의 목살로 만든다는 창녕장의 명물중 명물입니다.
그래서 기자도 한그릇 해봅니다.
시원하니 맛납니다.
그리고 또 주변을 스캔합니다.
먼곳에서 호르레기 소리와 함께 뻥!
여전히 뻥이요~
하는 것도 대규모로 변하여 여러대의 벙튀기 기계가 시선을 끕니다.
시골장터에도 이제는 수입농산물이 보입니다.
시골 어르신 들의 필수품들
라듸오 및 전자제품과 건강팔찌등 재미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시골 할머니의 솜씨가 느껴지는 수많은 찬거리들
이곳만의 자랑이라고 말씀하시는 닭강정 아주머니의 미소
산간 지역이지만 수산물도 살아서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창녕5일장을 한바퀴 돌다보니 어느 듯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옵니다.
어떻게 기자랑 함께한 창녕5일장 스캔은 만족하시는지요?
앞으로 창녕군 곳곳의 알려지지 않은 곳과 유명한 곳을 하나 하나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창녕 농협 파머스마켓 대각선 부분부터 장이 셥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 200m 가량
명덕초등학교앞 하나로마트 까지
농협 파머스마켓 건너 창녕시장길이라고 보이시죠??
그리고 명덕초등학교 길까지 입니다.
있을 건 다 있구요.
없는 건 없답니다.
창녕 명덕초등학교앞 도로
창녕5일장을 구경하시고 잠깐 주변의 공원도 가보시면서
역사의 한 곳도 가보세요.
이곳에도 조선 영조18년경에 만들어진 석빙고가 있습니다.
경남 창녕군 창녕읍 교리
병덕초등학교 앞 길 건너부터 시작되는 장날의 아침
약 200m 길가로 좌판부터 매대 상가가 빼곡히 창녕장날의 풍경입니다.
한때는 경상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 중 하나로 손꼽혔습니다. 읍내장 혹은 대평장으로 불렸는데 지금도 옛 장터의 모습이 비교적 잘 간직되어 있습니다.
예전보다는 규모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창녕상설시장
창녕5일장 [昌寧五日場] (3일과 8일입니다.)
055-533-4948
경남 창녕군 창녕읍 술정리 45-1
'국내여행 > 경남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녕군영산여행/경남영산5일장 - 경남 창녕군 영산면 전통시장 장날은 5일, 10일 입니다. (0) | 2016.08.26 |
---|---|
창녕여행/석빙고 - 더운 여름이면 조상의 지혜를 알수 있는 석빙고 창녕군에도 있담서... (0) | 2016.05.27 |
창녕여행/창녕양파 - 뿌나가 키우는..ㅋㅋ 창녕양파 이제 5월이면 판매된다능.. (0) | 2016.04.26 |
창녕여행/창녕낙동강유채축제 - 제 11 회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2016년4월15일(금)~19일(화) (0) | 2016.04.22 |
마창대교/야경 - 조용히 바람 불던 봄향 가득한 한밤의 마창대교....야경을 담다..ㅋㅋ (0) | 2016.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