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만남의 광장, 아직도 풀지못한 세월호의 학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서울광화문여행
이 참사가 있었던 날로...몇개월간 뿌나는 글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내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
부모된 맘을 조금은 알기에...
먹먹했습니다.
그 곳으로 향하는 맘..이제...옮겨봤습니다.
아이들아 미안해!!! 잊지않으마!!!! 세월호 참사 690여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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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도 690여일째...
자주 서울을 가도 서울 광화문 세월호 추모장에 가지 못하고 애만 태우다..이번에는 다녀왔습니다.
(왠지 발길이...가지 않았습니다...ㅠㅠ 이제 보아서 미안해요....)
늘 가슴에 무거운 짐으로 남아있는 우리 아이들...
참 빠른 망각의 대한민국 사람들...
(물론 뿌나도 이중에 한놈 이지만도...ㅜㅡ)
그래서..짧은 시간이지만...
기도도하고..묵념도하고...짧은 시간 노란리본도 만들어보고...그래서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표현했습니다.
(늘 이곳에서 자원봉사 하시는 시민여러분 고맙습니다....)
세월호 특별법의 유효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딱히 풀어진 것은 없는 듯하고...
아이들의 부모님은..지쳐갑니다.
작은 교통사고가 나도 원인과 결과..
그리고 두번다시 같은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어켜야 하는데...
대형 참사인 세월호 참사는 경각심도 반성도...
책임지는 자는 아무도 없는 듯....
오늘 하루만이라도...세월호 참사로 아름다운 생명을 잃어버린 아이들을 기억해 봅니다.
미안해..아이들아!!!..
이 아저씨는 기억할께...
힘이 없었서..아무것도 못 하지만 이렇게 기억은 하마...
이 아이들앞에...당당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봄부터 소쩍새는...울었다는데...
너희들의 ...목소리는 어디서 들을 수 있을까!?
이 곳은 2014년 4월16일 진도 앞 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 희생장와 미수습자를 우모하고 기다리는 광화문 416가족분향소입니다.
세월호 참사는 단원고 학생 250명, 교사 11명, 일반인과 선원 43명 등 총 304명의 희생자를 낳았고, 그 중 9명은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추억은 소중한 것...
이 사진은 광화문 세월호 416가족분향소 실내의 사진을 옮겨담았습니다.
이땅에..두번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기를 바래봅니다.
지금도 어두운 저~암흑의 바다속에서 이렇게 꺼꾸로..세월호는 넘어져 있겠지요..
날씨가 맑지는 않았습니다.
만지고 싶습니다.! 보고싶습니다.!
그 맘을 알기에...세월호 참사로 사랑스런 가족을 잃은 님들에게...작으나마 함께 하고 싶습니다.
기억의 문...
이곳을 통과하면...간절했습니다.
아이들의 잊지 않게 해달라고...
비록 작은 한 마음이지만..기억한다고...
기억해야한다고...
미안해...아가들아...
하나 하나가..아픔입니다.
벗님들의 맘이 하늘에 전해지기를 ...
노란리본 공작소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열심히...노란리본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자원봉사자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뿌나도 몇개 ... 만들었습니다...늘 간직하렵니다.
하늘은 변함이 없지만...시간은 흘러가지만...기억은 더~ 뚜렸해집니다.
자주 자주
하늘을 올려다 보리
하늘에는 갑자기 생겨난
별들이 보석처럼 반짝이겠지
가장일찍 떠서
가장 늦게 질 하늘의 아이들아!
강물과 늪에 너희 아픈 빛을
오래오래
비추어 다오~
Will not stay put will not stay put will not forget.
이순신 장군상이..보입니다.
울 이순신 장군님이 계셨다면 어떻게 이야기 할까요 !?
참 부끄러운 현재입니다.
모든..글들과 사진이..가슴을...촉촉히..적셔 왔습니다.
이렇게 밝은 아이들이였는데..
이 중에 훌륭한 아이가 나오지 말란 법도 없는데...우리의 미래를 잃은 것은 아닐까요!?
이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라면..우리는...지켜주지 못한 아빠, 엄마입니다.
꼭!!! 좋은 곳에서...그 웃음 잊지말거라...
망각의 대가는 가혹합니다.
우리가 잊는다면
세월호는 계속됩니다.
세월호를 기억해 주세요.
세월호에
아직
사람이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라고 합니다.
추운 날씨, 더운 날씨속에서도 수고가 많으신 분들...
이 글을 통해서 다시 한번 고맙고 감사합니다.
따뜻한 맘....이 땅에 미래는 있는 것이지요 ^ ^...
이 자리를 떠나는 내내...잊혀지지 않았던..글....
안전한 나라에 살고 싶어요...
지금 벗님들은 안전한 나라에 살고 있습니까 !?
단원고에는 아이들의 기억을 위한 장소가 꼭! 필요합니다.
전 세계에 어디에서 이런 참사가 있었습니까 !?
아직도 세월호 속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은화 허다윤 남현철 박영인 양승진 고창석 이영숙 권재근 권혁규
많은 친구들 이웃들의 간절함이....작은 메모속에...남아 있습니다.
벗님들의 간절한 맘이 ..이속에 다~ 있는 듯...
뿌나도 간절하게...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세월호 가족 416분향소를 다녀오면서 내내 머리속에...
맴도는 글하나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내가 꿈꾸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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