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곽 외진 곳 작은 미술관 작가 노영효님 작품보러간 날 ^ ^
부산여행/오픈스페이스 배
여기는 예술가들이 거주하며
창작홀동을 하는 공간 입니다.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사전 예약없이 출입은 삼가 바랍니다.
미술관은 누구나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미술관 개방시간은
오전 11:00 - 오후 7:00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가는 동안에 즐거운 ^ ^;;;;
이곳은 부산 외곽 기장 방향 드라이브와 힐링을 함께 느껴보심이..ㅋㅋ
이날은 늘 ~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노영효작가의 작품을 찾으러 갔담서..ㅎㅎ
몇 년 전 여행 중에 숲을 지나가다 우연히 한 시선과 마주친다.
그 시선은 자작나무의 껍질에 나타나 있는 눈 모양을 닮은 형상이였다.
자연이 나를 응시하고 있다고 느낀 그 순간은 신비스러운 느낌과
환상처럼 남았고 생각지 못한 곳에서 말없이 바라봐주는 듯한 시선에서
존재감을 확인하고 위안을 받았던 것이다.
그 시선의 주체인 자연이 중심이 되어 새로이 형성된 세계가 결국
내가 중심이 되어 형성되었던 세계 위에 와서 겹쳐 그 세계를 대신하게 된 것이다.
그 순간 만큼은
그 뒤로 작업 속에 시선을 담아내기 시작하였다.
현대인들은 휴식을 위해 일상의 도시를 벗어나 숲으로 바다로 길을 나서기도 한다.
느끼지 못하는 이끌림.
자연의 시선을 보지 못하고 알아채지 못할 뿐,
우리는 그 시선에 이끄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왜 시선을 통해 사람들에게 쉼을 주고 싶은지 사유하면서
그 내면에는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의 숨에 대한 결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쩌면 우리들은 결핍되어 있는 것이 무엇인지 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점점 내가 누구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잘 모른 채 너무나 바쁘게 숨 쉬며 살아가고 있다.
거울작업을 시작하게 된것은 인터뷰를 통한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하고 나서였다.
사람들에게 던지는 '당신에게 쉼이란?' 질문은
그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하고 멍하게 만들기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의 나. 지금 이순간의 나를 제대로 바라봐야 한다.
작업을 통해 타인에게 쉼을 전하면서 나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는 건 아닐까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그 시선을 다시 내 안으로 가져와본다.
앞으로 시선은 슬픔. 행복. 고통. 상처에 대한 작업으로 계속 어어져 나갈 것이다.
-노영효작가 노트에서-
자~ 이제 전시장으로 들어가보자능..ㅎㅎ
노영효작가의 음성과...함께 작품을 구경하고...
잠깐이나마...오랜 시간을 머물렀던..곳..
거울...속 나...
그리고 아름다운 반사광~
야외에 놓여진 조각상과 많은 작품과 자연에서 힐링하는 그런 시간을 가져봅니다..ㅎㅎ
이곳 오픈스페이스 배를 가는 곳에는
자연의 향이 가득합니다...
지나는 길가의 진달래가 넘 넘..이뽀서뤼~ ㅋ
그리고 간만에 인증샷!!! ㅎㅎ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297 - 1 번지 오픈스페이스 배
미니 미술관 주변경광 짱!!!
주차장 넓음...
단!!! 비포장길이니..감안을 하삼.!!! 들~
이곳에서는 늘~ 이렇게
작가님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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