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행]영산강 갓바위 전설에는 슬픈 세월이 녹아있다..아베..아베....아부지!!!

여기 서 있는 한 쌍의 바위에는 몇 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아주 먼 옛날에 병든 어버지를 모시고 소금을 팔아 살아가는 젊은가 있었는데 살림 살이는 궁핍하였지만, 아버지를 위해서는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착한 청년이었다.

아버지의 병환을 치료하기 위해 부잣집에 머슴살이로 들어가 열심히 일했으나 주인이 품삯을 주지 않아 한 달 만에 집에 돌아와 보니 아버지의 손과 발은 이미 식어 있었다.

 

젊은이는 한 달 동안이나 병간호를 못한 어리석음을 한탄하며, 저승에서나마 편히 쉴 수 있도록 양지바른 곳에 모시려다 그만 실수로 관을 바다 속으로 빠뜨리고 말았다.

불효를 통회하며 하늘을 바라 볼 수 없다며 갓을 쓰고 자리를 지키다가 죽었다는데, 훗날 이곳에 두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사람들은 큰바위를 '아버지바위'라 하고 작은 바위를 '아들바위'라고 불렀다.

 

또 한가지는 부처님과 아라한(번회를 끊고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 성자)이 영산강을 건너 이 곳을 지날 때 잠시 쉬던 자리에 쓰고 있던 삿갓을 놓고 간 것이 바위가 되어 이를 중바위(스님바위)라 부른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목포 8경 중하나 갓바위들어가는 입구 ^^;;;;

 

 

부교를 따라..갓바위로 갑니다...ㅎㅎㅎ

 

 

weather pit [풍화혈, 風化穴] , 타포니현상 : 풍화작용에 의한 암석 표면의 오목한 미지형.가마솥바위라고도한다.

자연 조각품으로 해풍, 기온, 해일, 파도가 만든것이지요 ^^;;;;

 

타포니현상으로 유명한 곳이 전북 진안 마이산, 인천 송도의 아암도 갯바위등

 

 

갓바위 전설만큼이나...눈물나게하는 무엇인가가...저..바위속에는 있을 겁니다....

아베..아베...(사투리 ?)...아부지.....ㅠㅠ...

 

 

참 묘한 생각을 가지게 하는...바위의 위용(?).......환상(?) ㅎㅎㅎ

 

 

많은 사람들이 부교위에서 촬영에 여염이 없습니다..ㅎㅎㅎ

갓바위가 신기하기는 신기하나봅니다..ㅎㅎㅎ

그런데 뿌나의 눈에는 하늘과 배경이 환상으로 들어옵니다..ㅎㅎㅎ

뿌나가 행복한 순간이였습니다...^^;;;; 헤~~

 

 

세월의 흔적이 바위 곳곳에..있습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기도 하겠죠...

자연의 힘은 엄청납니다...

자연앞에 겸손해야한다고 느끼는 뿌나입니다..ㅎㅎㅎ

 

 

 

갓바위가 바라보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것입니다..^^;;;;

빛깔이 너무나 아름다워서..한장..ㅎㅎㅎ

 

 

등산로 처럼 보행교를 걸어서..한바퀴 돌수가 있답니다..^^;;;

 

 

큰 갓바위가 약8m, 작은 갓바위가 약6m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 목포 갓바위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풍화혈(風化穴; tafoni)이다.

 

자연이 빚어낸..예술이당....신기..신기..신기  ^^;;;;

(뿌나의 눈에는 전투구를 쓰고 있는 사람과 갓을 쓰고 있는 사람으로 보일까..^^)

 

 

갓바위를 돌아서..올라가면..또다른 영산강을 만날 수 있겠죠 ㅎㅎㅎㅎ 

 

 

벗님들 ^^ 이것이..부교람서...그럼...파도가 마이 치면~~그렇쵸..울렁인다는 그죠~~ㅎㅎ

가실때..일고가면..좋은 여행팁!!!

뿌나가...또 한껀 합니당...ㅎㅎㅎㅎ

 

 

시 한수도 있습니다...

유헌님의 갓바위

 

 

입구의 입석 비 뒤쪽의 글입니당..^^ 참조하시라공...ㅎㅎㅎ

 

 

자~~요즘^^뿌나가..푸~~~욱 빠져있는 파노라마..ㅎㅎㅎㅎ  유람선 타는 곳부터 갓바위까지...푸하하하~~~~

다~한번에 담아 버릴테당..ㅎㅎㅎㅎㅎ

 

전남 목포시 용해동 산 86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