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응원합니다.^^;;;
모~필요한거없수??
고향부산에서는 멋쟁이 아가씨가..있었서..소개하고자한다...^^;;;
잘됐으면 하는 바램과...내가 돕고싶다...
과거...한 신생당에서...아무이유없이..1개월을 따라다녔다...^^
당원증도 달라하고...피켓두 들고..열광했다...ㅋㅋㅋㅋ
온갖 더러운 소리도 듣고...돈안받고 젊은 날..나이들어 후회하지 않으려고..좋아하는 사람의 선거운동을 했다..
그때는..서울권에 있었고..대통령선거였고...
정말 여의도니..어디니..추운 겨울에...열심히 달렸다...
남들은 참...알바다 모다 해서..용돈(?)도 받는 듯 하는데...
난 교통비 부터 식대까징..다~개인돈을 쓰면서..열심히..했다...
벌써..그분은 고인이 되었다...ㅋㅋㅋㅋ
후회는 않는다...
손수조님이...당선된다면..정말...좋겠다...
부산은 선거의 핵폭탄이 될 수 있을거다..
요즘...부산대첩이라해서..여권이나 야권이야...선점하려...날리인데...
어느신문에 난 기사다....(물론 인터넷기사)
이쁜 처자를 소개한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000만원으로 선거 뽀개기'.
4·11 총선에 나선 손수조(27)씨의 '저비용 정치' 캐치프레이즈다. 손씨는 이번에 새누리당 최연소 예비 후보로 부산 사상구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2008년 총선 출마 후보들이 선관위에 신고한 평균 선거비용은 1억200만원. 손씨는 공식 선거비용의 3분의 1 이하로 총선 레이스를 완주하겠다고 나섰다. 손씨는 "허리띠를 졸라매면 불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 [조선일보]4·11 총선에 27세의 나이로 도전하는 손수조씨가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서 수첩에 메모를 해가며 한 유권자의 말을 듣고 있다.‘ 저비용 정치’를 표방하는 손씨는 3000만원으로 선거를 치르는 새로운 실험에 도전하고 있다. /김용우 기자 yw-kim@chosun.com
◇돈 안 쓰는 선거 도전
부산 사상에서 초·중·고교를 나온 손씨는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년 반 동안 서울 한남동의 한 홍보대행사에서 근무했다. "돈 버는 일은 내 적성에 안 맞는다"며 1년 전 회사를 그만두고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던 중 총선이 다가오자, 직장 생활을 하며 모은 3000만원을 들고 올 초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는 "초년 직장인 1년 연봉 정도면 출마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손씨는 선거운동을 시작한 지난달 13일부터 매일 자기 블로그에 '선거 가계부'를 올리고 있다. 지난 16일까지 한 달 동안 벌써 2000여만원을 써버렸다.
손씨는 "예상 못했는데 출마와 동시에 1000만원 이상이 '고정비용'으로 들더라"고 했다. 상가 건물 50평 사무실을 3개월 빌리는 데 450만원을 썼다. 컴퓨터와 책상, 의자를 3개월간 빌리고, 선거 사무실 외벽의 대형 현수막과 명함 3만장을 주문 제작하는 데 200만원 가까이 들었다. 선관위에 예비 후보 기탁금으로 300만원, 당원 자격을 얻기 위한 특별 당비와 공천 심사비로 280만원을 냈다.
손씨는 "앞으로는 밥값과 주유비를 빼고 일절 쓰지 말자"고 결심했다. 과거 선거판의 단골 메뉴였던 '식비 대납'과 '돈 봉투'는 꿈도 못 꾼다. 그는 선거운동원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았다. 대신 '매일 한 동네씩, 모든 상가를 직접 돌아다닌다'는 목표를 세웠다. 손씨의 'SOS 요청'에 호주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남동생(25)이 부산으로 돌아왔다. 동생은 한 달째 손씨의 수행비서·운전기사·사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손씨와 동생은 매일 유권자 500~1000명을 만나고 있다. 아침은 집에서, 점심은 주로 햄버거집에서 먹는다. 손씨는 "저녁은 밤늦도록 시장을 다니다 보면 어르신들이 '고생한다'며 챙겨주시는 간식으로 때운다"고 했다. 그는 2~3일마다 한 번씩 채워야 하는 주유비 5만원이 가장 아깝다고 했다. 손씨가 블로그에 사진과 일기를 써 올리고 잠자리에 드는 시각은 새벽 2시. 그는 "3~4시간밖에 잠잘 시간이 없지만 새벽이면 눈이 번쩍 떠진다"고 했다.
◇"국회의원 특권 폐지" 공약
덕포여중과 주례여고 다닐 때 학생회장을 지낸 손씨는 애초 정치가가 꿈이었으나 출마 결심을 하기가 쉽지는 않았다고 했다. 아버지(52)는 5t 화물트럭 운전사, 어머니(51)는 보험설계사다. "중산층 가정이라고 생각하지만, 가족을 희생시키면서 출마할 정도로 넉넉하지는 않았어요." 그는 "정치권에서는 '정치 신인'을 등용한다고 하지만, 현재의 '고비용 정치'는 취업에 급급한 청년들이 도전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정치권이 이것부터 바꿔야 진짜 쇄신"이라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 특혜 포기단 결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국회의원이 되면 연 2차례 무료 해외 시찰과 KTX 지원(연간 450여만원), 비행기 비즈니스석 제공 등 온갖 특권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다. 현행법상 선거비용을 보전받으려면 본선에서 15% 이상 득표해야 한다. 공천을 받을지부터 불확실하다. 하지만 손씨는 "제 최종 목표는 상대 후보를 꺾고 본선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설사 선거에 져 3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해도 '돈이 없어서 정치를 포기했다'고 말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면 후회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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