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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여행

[태백여행]지그재그 철길 따라 오르락 내리락 태백산맥...사라지는 스위치백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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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 어린시절 국토지리 시간에 샘께서 가르쳐준....

 

스위치백..너희들 커면 꼭~가보라시던...ㅎㅎㅎ 말씀을 기억하고...다녀왔었습니다..ㅎㅎ

 

그곳이 이제 역사의 뒤안길에 ...올랐다..

 

2012년 6월이면...이곳이 사라진다...

 

스위스와 한국 그리고 한 곳이 더~있는데...

(앗!! 두곳밖에 없단다..그럼이제 스위스와 한국이제 한국도 사라지면 ㅜㅜ스위스닷!!) 

 

이제 한국의 스위치백 구간이 사라진다...

 

통리역에서 삼척 도계역까지 17km를 달리는 산악철도와 스위치백 철도 구간이다....

 

스위치 구간이 모죠?? 쭈니..그럼 또..설명들어간다..ㅎㅎㅎ

 

후진은 왜?

기차는 일반적으로 선로상에서 기관차의 견인력에 의지해 다수의 객차를 연결해 운행하게 된다. 이때 선로구간의 기울기가 일정수준이상 커지게 되면 견인력에는 한계가 생기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예전에는 객차를 다 분리하여 위쪽에서 끌어올리는 '인클라인' 방식을 사용했고(1963년까지) 현재까지는 선로를 지그재그로 가설하여 열차가 전후진을 하며 큰 고도차를 극복하는 '스위치백'방식을 사용해오고 있다. 이 방식의 경우 기관차가 후진으로 객차를 밀고 올라가야하는 구간이 존재한다는 것과 고속운행에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새로운 방식인 '루프식 터널'이 완공되면, 2012년 6월 이후로는 구간이 폐지될 것이 확실하다고 한다. 고도는 흥전이 나한정보다 높다. 통리에서 흥전, 나한정, 도계로 가는 방향은 내리막길이다. 전체 구간으로 치자면 통리-도계 구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후진하는 구간은 흥전-나한정 구간이다. -다음자료실-

 

그래서 쭈니 작년 연말에...다녀왔다...순전히...스위치백 철도를 느끼고..싶어서...예전에는 간절함 없이 탓다면..

이번에는 아쉬움으로 간절함으로 탓다...오는 6월 태백 동백산역과 도계역을 나선형으로 연결하는 16.2㎞의 솔안터널12년 6개월 만에 완공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빛의 속도로 살아가는 현대라지만 겨울에는 설국으로 변하고 봄에는 꽃동산을 연출하는 태백산맥을 더 이상 기차를 타고 넘을 수 없게 된다는 현실 때문인지 기적소리에도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흥전 ~ 나한정 간은 열차가 뒤로 운행하는 움직이는 스위치백 구간입니다. ^^; 이케 쓰있는 겁니당..ㅎㅎㅎㅎ

 

 

 

이곳이 흥전 부근의 마을 모습이구요..ㅎㅎㅎ

 

아래 사진은 스위치백으로 올라온 밑부분의 철도 보이죠?? ㅎㅎㅎㅎ

 

 

 

산간지역이라..아직도 눈이 녹지 않은 2011년 12월의 모습입니다...^^;;;

 

 

 

구간의 휘어짐이 커보여서...^^ 쭈니가 앞뒤로 담았습니다..ㅎㅎㅎ

 

벗님들이 보시기에는..^^;;;;

 

 

 

이렇게 지나서 도착하는 ....심포리...^^;;;;;

 

 

스위치 구간에 있는 심포리 ^^;;; 인증샷!!!

 

심포리 구간을 지나면서 이제 태백시로 진입합니다...^^;;;;

제가 이날 탄 기차는 관광기차로...일반 무궁화 열차와는 형식이 틀리게 달렸습니다..

 

청량리에서 출발 정동진을 보고 스위치구간을 지나 태백역으로 코스입니다..^^;;;

 

 

 

 

 

 

 

 

스위치구간의 동네입니다...^^

 

 

 

지그재그로 가는 모습..아래 철도 보이죠?? 지금 백하는 중...ㅎㅎㅎㅎ

 

 

 

태백산맥을 타다보니 높은 곳까지 열차가 올라옵니다..이것이 스위치백구간의 묘미입니다...ㅎㅎ

 

조금은 아쉽지만..보다 낳은 ~세상을 위해서...넘어야 하는 ...우리내 삶이죠...^^;;;;

 

 

 

태백역으로 들어오는 중..ㅎㅎㅎㅎ

 

 

 

 

 

정말 산과 강을 건너서...여행중입니다..ㅎㅎㅎㅎ 지금 벗님들과 쭈니...ㅎㅎㅎㅎ

 

 

 

태백삼척은 탄광지역입니다..^^;;;;

 

화차라 했죠 예전에......옆으로 지나기에...찍었네요..ㅎㅎㅎ

 

 

 

열차안에서 본 장성마을 그림소개했죠 ^^ 쭈니가...

  궁금한 분은 클릭 ^^;;;;  음악을 끄시공..ㅎㅎㅎ 클릭해주세요..ㅎㅎㅎ

 

[태백여행]흑과백 동네 총천연색 동네로 탄광촌 상장마을 골목길 ====> 

http://blog.daum.net/munandcom/17434942

 

 

 

상장마을에서 찍은 사진과 열차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ㅎㅎㅎ

 

 

 

지금 여기를 지난 모습입니다 ^^;;;;;

 

이것으로 12월에 두번이나 태백을 방문한 쭈니...^^;;;; 인증샷!!!

 

한번은 버스로 한번은 열차로 이렇게 태백을 방문합니다..^^;;;;

 

벗님들..꼭...자녀분과..아님 사랑하는 사람과...다녀와보세요...^^;;;

 

 

 

 

 

 

태백역에서는 12월25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위해서 오시는 관광객분들에게...선물을 주네요..^^ 사탕으로 아는뎅...ㅋ

쭈니는 컷다공...ㅜㅡ....안줬다면서...ㅋㅋㅋㅋ

 

 

 

태백역을 내려서 움직이다..햇살과 눈과의 만남으로 쭈니가 촬칵 ^^ㅎㅎㅎㅎ

 

 

 

 

많은 벗님에게 소개하고 싶었다...^^;;;

 

 

강원도 태백 통리역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강릉행 무궁화호 열차가 기적소리와 함께 플랫폼을 떠난다. 탄광촌의 '검은 추억'을 찾아 나선 승객들이 하얗게 얼어붙은 통리역 선로를 종종걸음으로 건너고, '푸른 추억'을 만들기 위해 바다로 떠나는 연인들은 입김 서린 차창에 하트를 그리며 블랙홀 같은 터널 속으로 빨려든다.

통리역에서 심포리역까지 태백산맥의 험준한 산허리를 'ㄹ'자로 에둘러 달리는 산악철도가 개통되던 1963년 5월 20일.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은 통리역 구내에서 침목과 궤도를 연결하는 골드스파이크를 박았다. 서슬 퍼런 최고 권력자가 오지를 찾아 금빛 찬란한 골드스파이크를 박을 정도로 영동선 산악철도 개통은 한국 철도사에 획을 긋는 일대 사건이었다. 당시 세간에서는 도금한 골드스파이크를 두고 진짜 황금 논란을 벌였을 정도.통리역에서 삼척 도계역까지 17㎞를 달리는 산악철도와 스위치백 철도 구간이 이제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오는 6월 태백 동백산역과 도계역을 나선형으로 연결하는 16.2㎞의

솔안터널

이 12년 6개월 만에 완공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빛의 속도로 살아가는 현대라지만 겨울에는 설국으로 변하고 봄에는 꽃동산을 연출하는 태백산맥을 더 이상 기차를 타고 넘을 수 없게 된다는 현실 때문인지 기적소리에도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통리오일장으로 유명한 통리는 태백시 동쪽 끝자락으로 삼척 경계지역. 골짜기 지형이 여물통같이 생겨 통리라는 지명이 붙었다. 193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동해안을 오가려면 해발 720m 높이의 통리재를 걸어서 넘어야 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시절에 태백과 삼척에 탄광이 개발되면서 석탄을 수송하기 위해 철도가 부설되고 통리재와 통리협곡은 탄가루를 뒤집어 쓴 증기기관차의 거친 호흡소리로 하루 종일 시끌벅적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험준한 태백산맥 산허리를 조심조심 달리는 산악철도가 개설되기 전까지는 통리역에서 쇠줄로 심포리역에 도착한 기차의 기관차와 객차를 분리해 한 량씩 끌어올려야 했다. 1㎞ 남짓 떨어진 통리역과 심포리역의 표고차가 250m로 가팔라 기차가 오르내릴 수 없기 때문이었다. 당시 기차를 끌어올리던 인클라인 철도(

강삭철도

)는 사라졌지만 통리역에는 '마끼다리'로 불리는 시멘트 구조물이 폐허처럼 남아 당시를 설명하고 있다.

차창 밖으로 탄광도시 도계를 비롯해 태백산맥의 험준한 산봉우리들이 파노라마 풍경화를 그리며 스쳐 지나간다. 기차가 터널 속으로 들어갔다 금세 빠져나오기를 반복한다. 통리역에서 도계역에 이르기까지 터널은 모두 17개. 빛과 어둠의 공간을 교차하던 기차가 미인폭포 옆을 지나 통리협곡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심포리역에서 교행을 위해 잠시 멈춘다.

그 옛날 심포리까지 기차를 타고 온 승객들은 객차가 쇠줄에 의해 끌려 올려지는 동안 인클라인 철도 옆으로 난 가파른 비탈길을 1㎞ 이상 걸어 올라야 했다. 사람과 짐을 지게에 싣고 오르내리는 짐꾼이 생겨나고 겨울에는 새끼줄 장수도 등장했다. 새끼줄은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신발에 칭칭 감아 아이젠 대용으로 안성맞춤이었다.

인클라인 철도와 스위치백 선로의 출발점인 심포리역에는 미인폭포 진입로 쪽에서 보면

은하철도 999

발사대를 연상시키는 녹슨 철로가 살짝 보인다. 기차가 산허리를 돌아 하늘로 솟아오르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철로는 브레이크 고장 등에 대비해 기차를 대피시키는 대피선.

심포리역을 출발한 기차가 속도를 줄이더니 드디어 스위치백 철도 구간의 상부역인 흥전역에 진입한다. 스위치백(switchback)은 기차가 급경사 구간을 달리도록 지그재그 형태로 놓인 철길. 양쪽에 상부역과 하부역이 있고, 그 사이를 기차가 전진과 후진을 반복해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산악철도의 백미로 꼽힌다.

기찻길은 흥전역 입구에서 내리막과 오르막 두 갈래로 갈라진다. 오르막은 상행선, 내리막은 하행선으로 반대방향 선로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기차가 산중턱에 위치한 흥전역에서 후진으로 선로를 갈아타기 시작한다. 날카로운 쇠 마찰음이 허공에서 동심원을 그리다 병풍 같은 산에 가로막혀 메아리로 되돌아온다. 흥전역에서 스위치백 철도의 하부역인 나한정역까지는 1.5㎞. 차창 밖으로 도계읍 시가지와 산더미 같은 석탄 야적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나한정역은 38번 국도와 가까워 흥전역보다 접근하기가 쉽다. 폐쇄를 앞둬 더욱 쓸쓸한 나한정역의 명물은 흥전역으로 가는 S자 모양의 단선 철로. 곡선미가 돋보이는 철로 옆으로는 3.3㎞ 떨어진 도계역을 연결하는 철로가 일직선으로 뻗어 있다.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듯 후진을 거듭하던 열차가 드디어 나한정역에서 선로를 바꿔 똑바로 달리기 시작한다. 차창 밖을 통해 해발고도가 낮아지는 풍경을 숨죽이며 지켜보던 승객들이 비로소 안도의 숨을 내쉰다. 통리역에서 나한정역까지 13.7㎞를 살얼음판 걷듯 조심조심 내려온 기차도 신이 난 듯 서서히 속도를 높인다.

오십천

을 가운데 두고 38번 국도와 나란히 달리는 영동선은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리는 통리협곡을 달린다. 왼쪽으로는 방금 내려온 스위치백 구간이 등고선을 그리며 통리재를 오르고, 오른쪽의 육백산 자락에는 도계탄광에서 캐낸 검은 석탄이 산더미처럼 쌓여져 있다.

석탄 싣는 화물열차가 즐비하게 늘어선 도계역에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급수탑과 기찻길이 산꼭대기까지 수직으로 뻗어 있는 광차용 인클라인이 눈길을 끈다. 급수탑은 증기기관차에 물을 보충해주던 시설이고, 광차용 인클라인은 갱도에서 캔 석탄을 선탄장까지 운반하는 탄광 설비.

증기기관차와 인클라인 철도에 이어 산악철도와 스위치백 철도마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한 영동선 통리역∼도계역 철도가 마지막 겨울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태백,삼척  관광전문기자 박강섭님의 글을 빌렸다...(혹여 문제가 된다면 내리겠습니다.) -

 

 

스위치구간의 동영상이 유브에 있기에..빌렸습니다..

이것을 올린 분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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