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햇빛이 바다를 비출 때 나 그대를 생각합니다.
달 그림자 샘에 어릴 때 나 그대를 생각합니다.
먼 길 위로 먼지 자옥이 일 때 나 그대 모습을 봅니다.
깊은 밤 좁은 길에서 마주친 나그네에게서도 나 그대 모습을 봅니다.
물결이 거칠게 출렁일 때 나 그대 목소리 듣습니다.
모두가 잠든 고요한 숲속에서도 나 그대 목소리 듣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나는 그대의 곁에 있고
그대는 내곁에 있습니다.
해는 기울어 별 반짝이는데..
아~그대 지금 내곁에 있다면..
-괴테의 ‘연인’의 곁/-
728x90
LIST
'삶의향기 > 가끔감동받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리고 비우는 일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좋은글 중에서- (0) | 2011.04.19 |
---|---|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좋은 생각 중에서 - (0) | 2011.04.12 |
흘리는 눈물은 서러움이지만- 좋은글 중에서 - (0) | 2011.03.26 |
어느날의 커피 -용혜원- (0) | 2011.03.22 |
[스크랩] 친구.....김남조 (0) | 2011.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