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방콕에서 수상버스 타기

무심코 신청한 라오스 비자. 

이틀 걸린다는데, 주말 쉬고 월요일은 태국 공휴일이고 해서

결국 수요일이나 되어야 나온다고 한다.

수요일까지는 방콕에 있어야 한다는 것.

뭔가 시간 보낼 일을 만들어 봤다.

남들 다 간다는 수상시장+로즈가든(공연장) 투어를 일요일에 하기로 신청했고,

오늘은 짜뚜짝 주말시장을 오전에,

씨암 스퀘어(백화점과 각종 가게가 많은 중심가)를 오후에 가기로 계획했다.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

덥고 습도 높은 날씨에 그동안 너무 걸어다녔나 보다.

오전 스케쥴은 취소. 점심을 먹고 씨암 스퀘어로 가 본다.

여러 가지 방법 중 수상버스(짜오프라야 잇스프레스)를 이용해 스카이 트레인(BTS)이 연결되는 곳으로 가서 갈아타는 방법 선택.

아래 사진은 수상버스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왓 라캉(왓은 사원이라는 뜻)

 

 

왓 아룬(새벽 사원. 10바트 동전에 저 탑이 있다. 104미터) 

 

 탑만 다시 한번 찍고... 

 

 

 

강변에 있는 주거촌. 

 

중국식 사당도 보이고... 

 

 이런 배도 있고, 저런 배도 있고...

 

 

 

씨암 스퀘어 사진은 없다.

그곳은 대도시 번화가여서 화려하고, 시끄럽고, 정신이 없었다.

갔던 방식대로 다시 카오산으로 돌아왔다.

저녁을 먹고 쉬니 나름대로 컨디션이 돌아오는 느낌이다.

방콕에서의 3일째 하루가 가고 있다.

 

 

출처 : 낯선 곳에서 逍遙하기

글쓴이 : 도도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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