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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귀산귀향을 꿈꾸신다면...#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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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양파의 시배지입니다.

그리고 마늘도 엄청나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창녕군은

5월, 6월이면 양파, 마늘 수확기와 벼심기를 위한 

농민들의 몸이 무척이나 바쁩니다.

창녕군 장마면 산지리 양파수확 현장

필자는 

수확시기와 벼심기 시기에는

몇년간 주위분들의 농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의 텃밭과 산밭의 경작으로

일손돕기에 많이 참여는 못하지만

저의 

경작이 끝이나면 다시 일손돕기에 동참하려합니다.

 

귀농 혹은 귀촌으로 작은 텃밭이나

작은 경작지를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한번 정도는 경험할 에피소드.

 

이웃분의 텃밭을 함께 가꾸고 배우고...

필자는 텃밭은 60평가량

산밭은 500평가량 됩니다.

 

텃밭은 집앞이고 마을 안쪽이라

노루 혹은 산토끼, 맷돼지, 고라니가 출몰이 거의 전무합니다.

하지만 

산밭경우는 맷돼지, 고라니, 산토끼가 간혹 흔적을 남깁니다.

 

 

처음 산밭을 경작하고 

흙도 다시 넣어서 처음 토지에 작물을 심었습니다.

힘들게 심은 새순들이

산짐승들의 먹이로 전락해버리는 순간

참 억울했답니다.

 

지금도 산밭의 서리태가 사라지는 중이랍니다.

 

아직도 산토끼의 

천진난만한 표정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보란듯이 " 왜! "

하는 산토끼의 오물거리는 입과 눈동자.

한편으로 신기하고 

한편으로 저 녀석이...하는 맘이 교차하는 묘한 경험을 

벗님들도 하리라 짐작해봅니다.

고라니 사진 필자가 담은

무더운 요즘

다시 울타리를 치고 

새롭게 작물을 심기에는 시기도 맞지 않고 

이 시기에 맞는 작물을 심어야 할 듯합니다.

필자는 무한긍정주의라.

 

힘들게 심어서 수확의 기쁨은

충분히 그 보상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열심히 심어서 산짐승들에게 공납(?) 정말 억울합니다.

 

말 못하는 산짐승에게 

설득을 할 수 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지켜볼 수 만은 없어서

이제 울타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울타리를 치고 경작을 해야하는데

설마가 이렇게 힘들게 변할 줄 몰랐답니다.

 

벗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를 번복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필자의 텃밭입니다.

몇년간 주변의 작은 텃밭을 함께 일손을 도우면서

고추, 가지, 호박, 서리태, 파, 깻잎, 오이등 

수십종의 채소및 야채들을 파종하고

경작하면서 

이웃분들의 노하우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배우고 익히는 중이지만

그 재미가 솔솔합니다.

벗님들의 귀농귀촌귀산귀향을 꿈꾸신다면

저의 글이 조금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배우고 익히면서 하나하나 이루어갈 때

그것이 천하지농군이 된다" 는 이웃 어른들의 이야기로

이 글을 마무리 할까합니다.

텃밭의 방울 토마토.

어느 듯 10번째의 글이 완성되었습니다.

변변찮은 글이지만

벗님들의 응원 감사드립니다.

 

귀농귀촌귀산귀향을 꿈꾸신다면...

앞의 글이 궁금하시다면 클릭! 

 

귀농귀촌 6년차 창녕군 장마면 산지리 새내기 입니다.  오늘기분!

https://www.returnfarm.com:444/cmn/board/BBSMSTR_000000000162/23400bbsDetail.do

 

귀농귀촌종합센터 원본을 보고싶다면...

https://www.returnfarm.com:444/cmn/board/BBSMSTR_000000000162/27646bbsDetail.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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