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의 시여행"
우연한 여행지에서의 만남이...벌써..수년이 흘렀다.
배선희 누이...블로그에서 알게되고 ...
많은 것을 배웠고...뿌나가알기는 대나무 박사였는디...
알면 알수록...양파같은..느낌의 누이...^^;;;
뿌나가 왠만한 분들 만나서는 감탄사를 연발하지 안는데..
페이지 누이는 그런 분이다...
조리있는 말솜씨와...강단있는 행동력..그리고 겸손까지..
침을 튀기면서 ..
페이지 누이의 이야기를 할라치면..그 만큼..참 많은 시간이 지난 듯...
페이지 누이의 글은 또 다른 세상으로 온다..
요즘 뿌나..
창녕군에 살면서..정신이 없는데..
(양파수확시기!)
이렇게.."페이지의 시여행"을 만나게 되니..
감회도..
한때 문학도라...했던 시절도...가슴을 벅차게..때리는 무엇인가를 선물해주신다...
"페이지의 시 여행"
먼저...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하면서...
촌부 뿌나에게 감성을 자극해주었던
"페이지의 시 여행"
들어가자능...ㅎ
그럼...사설이 장황하면..ㅋ
거시기 하닌깐...본론으로...
목차
1. 천-하늘은 시인이다-꽃순이 등 13편 : 009~066
2. 지-땅은 광명이다-내 고향 청송 등 15편 :067~130
3. 인-사람은 눈물이다-혼불 등 11편 : 131~183
시집평(엄창섭) : 184~193
당선소감(배선희) : 194~195
인물평(정다운) : 196~197
삽화(조성일) : 198
갠적으로..실물이 더~ 이뿌시다능...
배선희
저자소개
ㅇ 경북 청송 출생
ㅇ 대한민국 파워블로거 최초 여류 등단시인
ㅇ 도서출판 세상만사 발행인
ㅇ 월간 모던포임 등단
ㅇ 네이버파워블로거(페이지의 세상만사)
[출판사 제공]
생각도 못한 시간에..
이렇게...뿌나에게...누이의 선물이 왔습니다.
(물론..뿌나가..요구했습니다..뻔뻔한 뿌나입니다.)
요즘..세상과 거의..거시기하게 사는 뿌나에게 올...선물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 감동이였는지..
이선물을 받은 날이...비가 내리는 시간...
한층 더~ 책내용이..가슴에 와 닫았습니다.
늘..기록하기 좋아하는 뿌나...즉석에서..
폰으로 담습니다.
얼매나..좋았어면...사진이 다~ 떨림입니다..
(벗님들~ 이해해주삼..ㅎ)
나도..그랬었지
지하철 올라가는 계단에서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아가씨를 보며,
나도 저 나이에는 그랬었지?
손이 꼬꽁 나도 그랬었지 추운 날에
얇은 스타킹 하나에
....
비 오는 날 밤,
수신인도 없는 편지에 밤을 사 담으면서
문틈 새로 떨어지는 빗줄기를 보면서
감동하던
어여쁜 두 가닥 땋은 머리 여고시절,
그때 쓴 그 편지는 아직도 있으려나?
...
논산 가는 버스 안에서
뿌나도 그랬다...
고교시절 쓴 그...편지는 아직도 있으려나..
아련한 추억과 뿌나의 맘이 고스란히 담겨있을...
나도 그랬었지.. ^ ^;;;
하늘은 시인이다...그렇다고 전하지 말입니다.!
페이지의
시
여행
천 지 인
으로 이루어진 전체 글은
사람 냄시가 폴폴 난다.
천
하늘은 시인이다.
지
땅은 광명이다.
인
사람은 눈물이다.
편집도 누이를 닯아서..
참 좋다.
다재 다능한 만큼
컬러판이 시와 조화를 이루고..
벗님들이
이 시들을 접하게 된다면...
분명 감동으로 남으리라....
감히 말해봅니다.
이날은 창녕에 비가 내렸다...
그렇게..
다가온 무지개...
페이지 누이의 어머님의 부고를 알고 있었던 시기이기에..
더 간절하게..다가오는...시
누이의 깊은 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때는...뿌나도..어쩔 수 없었다.
비가내리는 속의 무지개시...
누군들 어머니의 운명에 가슴만 울렁울렁 뜨겁게 넘치지 않으리요...
이렇게 소중한 선물을 해준 페이지 누이
넘 넘 고마워요..^ ^
오래 오래 간직하렵니다.
두서 없는 뿌나의 글이...누이에게 어떻게..전달 될 지는 모르지만..
충분히..뿌나의 감성은 이날..행복했다능...
뿌나의 감동을 이케 표현하니...쪼매..부끄부끄..
그래서...
^ ^*
요즘은 양파수확시기라...
마이 마이 힘들다능...
벗님들~~~
국산양파
유명한 창녕양파..사랑해주세요~~~!!!!!
정말...농부의 삶은...결코..녹녹한 것이 아닙니다.
ㅇ 김정호 선생이 대동여지도로 대한민국 지리지도를 만들었다면 작가는 2012년부터 5년여 동안 길위를 따라 대한민국의 여행지도를 만들면서 매일 만나는 자연이 주는 교감을 블로그에 담아오던 것을 시로 옮김
ㅇ 이 시집은 소통형, 공감형임
ㅇ 21세기를 사는 사람들을 위해 시집속에 길을 만들었음
ㅇ 모든 시는 QR코드를 타고, 시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블로그로 연결되어 앉아서 여행을 하는 기쁨을 더해줌
ㅇ 시집의 편집구성을 天(13편), 地(15편), 人(11편)으로 구분지어 총 39편의 시를 작가가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과 치산 조성일 화백이 그린 삽화 그리고 스토리텔링한 소회로 시적공간을 조선시대 문인들의 시화첩詩畵帖처럼 21세기형 시사화첩 詩寫畵帖으로 만듬.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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