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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가 사라진다],국회는 헌법에 따라 '전통문화산업진흥법' 제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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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클릭

http://blog.daum.net/tntv/102

 

저의 블방친구분 의견을 가져와봅니다..

 

벗님들...뿌나는 필요하다고 사료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추억나무의 바람님 화이팅하세요..고마워요~~ ㅎㅎ

 

 

 

무형문화재 4분의 1 단절 위기-KBS

    

입력시간 2012.08.07 (07:08)   이승환 기자                                                                                                        

<앵커 멘트>

대한민국 최고의 광대로 불린 고 공옥진 선생의 1인 창무극은 전수자가 없어 명맥이 끊겼습니다.

많은 무형문화재들의 사정이 이와 비슷해, 전승이 단절될 위기에 놓인 경우가 4분의 1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등산 자락의 허름한 건물, 조기종 소목장이 전통가구를 만드는 작업실입니다.

못 없이 짜맞춤만으로 한국의 미를 만들어냅니다.

아직은 작품을 만들고는 있지만, 앞으로가 문젭니다.

전수자가 나타나지 않아섭니다.

 

 <인터뷰>조기종(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 "현장에 가서 일을 시켜보면 힘들거든요 너무. 힘들어서 버티지 못하고 가버릴 때 정말 아쉬움이 있고..."

중요무형문화재의 경우 기능 보유자가 없는 종목이 제주민요, 명주짜기, 소반장 등 6개고, 보유자는 있어도 전수조교가 없는 종목이 23가지로 전승이 위협받는 중요무형문화재가 전체의 23%에 달합니다.

이렇게 된데는 경제적인 요인이 큽니다.

주말이면 10만명이 찾는 인사동의 홍보관엔 인간문화재의 작품이 하나도 없고 전용 판매장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기능 보유자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활동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인터뷰> 정명채(서울시 무형문화재 나전장) : "장인선생님들 작품이 유통돼서 작품 활동이 활발하게 될 수 있는 정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인터뷰> 임장혁(중앙대 민속학과 교수) : "많은 사람들이 무형문화재를 감상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보급 정책을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전통예술의 혼이 전승되기 위해서는 무형문화유산을 생활 속에서 자주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출처:KBS
기사원문보기:http://news.kbs.co.kr/culture/2012/08/07/2515547.html

 

<인간문화재의 현장 인터뷰-꼭 플레이 해 주세요.>

(동영상)인간문화재 기능장, 그 맥이 끊어져 간다(25분) 

 

 

 

 

조선일보 2012.06.18(월)

사외칼럼 [발언대]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제정 급하다

 

        김종문

  문화재방송 대표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야 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장 총강 제9조의 내용이다. 미국의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는 "전통문화가 미래 산업의 최후 승부처"라고 전망했다. 한마디로 21세기는 경제강국과 문화강국의 각축장이 될 것이다. 한국이 경제강국 일본과 중국을 압도할 수 있는 지름길은 '화각공예'와 같은 우리만의 전통공예품을 특화시켜 문화강국이 돼야 한다. 특히 전통문화산업은 관광산업과 연계된다는 점에서도 더욱 그렇다. 그러나 '전통문화 계승·발전'의 헌법 정신이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길을 잃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일본은 1975년 '전통공예품 산업진흥법'을 제정했다. 통산성은 매년 11월 대규모로 '전통공예품의 달' 행사를 열어 전통공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일본 전역엔 크고 작은 전통공예촌이 40여곳, 전통공예기술연구소가 230여개나 된다. '비물질 문화유산법'을 새로 제정한 중국은 '국가 브랜드화 전략'으로 전통공예산업 육성에 나섰다. 미국 연방기관 국립예술진흥기금(NEA), 영국 공예진흥원 등이 전통문화상품 개발에 주력한다.

 

우리는 어떤가? 벼루장 등 5개 분야는 전통기법이 사라져 아예 문화재 명단에서 삭제됐고, 소반장 등 12개 분야는 기능보유자가 없어 전통기능이 멸실될 위기이다. 기능장의 고령화가 심각하고, 젊은 후계자는 절대 부족하다. 훌륭한 공예품을 만들어도 팔 길이 없어 생계가 막막한 탓이다. 기능장에 못지않은 훌륭한 전통공예기능을 지닌 무명의 장인들은 소리없이 죽어가고 있다. 변변한 전통공예관, 전통공예촌, 전통공예기술연구소도 없다. 심지어 여수세계박람회장에도 한국 전통공예품 전시공간은 없다.

 

2006년 박찬숙 의원이 '전통공예산업진흥법안'을, 2010년 황우여 의원이 '전통문화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으나 사장되고 말았다. 19대 국회는 헌법정신에 입각해 전통문화의 산업화로 한국이 문화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법안을 조속히 제정해야 할 것이다.

 

 

필자 김종문은

1938년 7월 19일 생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졸업(방송전공. 문학석사)

-학위논문:일본지방자치단체의 뉴미디어 이용실태에 관한 연구

KBS(한국방송공사)기자

미.일에서 뉴미디어(특히 케이블TV 분야)현장 연수

우석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강사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전문위원(1급)

한국전력공사 케이블TV 사업담당 상임고문

공보처 위촉강사 전국 PP.SO 순회 케이블TV 교육

내무부 위촉강사 전국지방자치단체 순회 영상행정 교육

(주)전북방송(SO)대표이사

(주)비즈방송(PP)대표이사

(주)햇터방송(PP)부사장

(주)남인천방송(SO)부사장

현재:문화재방송 대표

 

저서

일본, 무엇이 다른가

케이블TV를 이용한 일본지방자치단체의 지역발전 시책

일본케이블TV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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