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부산을 알고싶었다....
고향부산이라 해도 내가 가보지 않은 곳이 있다는 것에...놀랬다...
가덕도..의 외양포...오늘의 여행기는 조금은 지루하겠다....
쭈니가 공부했던 ..그래서 더~가슴에 와 닿았던...
가덕도 외양포의 이야기를 하려한다....
쭈니도 진지할때 있다.^^*
여기는 일본군의 한반도 최후 방어기지로써 군인들이 기거했던 방갈로이다.
지금의 부산 신항이 들어온 '진해만' 진해만의 오른쪽이라 할 수 있는 섬이 거제도이고 왼쪽이 가덕도이다.
지금은 부산으로 편입되었다한다. 원래는 의창군에 포함되었던 섬이다..거가대교가 생겨서 거제도도 이제는 섬이라기에는 그렇고 가덕도 역시 거가대교로인해 하나의 영역으로 자리잡아간다. 임진왜란때..원균이 대패를 한 곳(선조 30 1597년 6월19일) 그곳이 여기 가덕도 근해이다.... 그래서 가덕도해전이라한다.
그리고 약 105년후 러시아와 일본이 전투를 벌인 역사의 현장이기도하다. 이곳의 지리적 잇점으로는 가장 단거리인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것이고, 일본열도의 태평양 측을 돌아 진경해협을 지나는 경우 태평양을 우회하여 중곡 해볍으로 들어가는 경로로 파악한 일본군이 러시아 '발틱함대' 이동할로로 예상에서 이곳에 진지를 구축한다. 만약...여기에서 러시아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면 역사는 분명 달라 졌었리라...
역사에는 만약이란 있을 수 없다...-쭈니생각-
외양포진지 일본군 포대사령부 지하 벙커시설물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측면에서 본 방갈로 여기서 군인들이 잠과 식사 아직도 저 구멍으로 들어가면...
반듯하게 있다..세월이 자나도..얼마나...튼튼하게 짓었으면...
우리나라는 시멘트 생산국가이다 ...나쁜..넘들.....ㅜㅡ...
본디 이곳은 양천 허씨 집성촌이였는데...일본이 강제로 집을 불태우고 물리적인 방법으로 강제 이주시킨곳이다. 자세히 바라보면 지금 진해 해군사령부가 진해에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러일전쟁기의 외양포기지에서 기인되었다 볼 수 있다.
맞은 편 언덕에서..본 방갈로....역사다...
지금도 외양포 마을에는 일본군 포병사령부의 헌병대가 사용하던 건물, 화장실, 막사로 사용되던 곳, 일본군 관사 건물, 병원시설, 무기고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들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 마을 주민의 말에 의하면, 외양포 마을에는 9개의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우물이 많은 것으로 보아 외양포 마을에 주둔한 가덕도수비대와 포병사령부의 많은 수의 군인들이 주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곳을 출입하는 일본군의 선박이나 함선에도 많은 양의 식수를 공급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사령부발상지지(司令部發祥之地)”라고 쓰인 석물이 있는데, 앞면에는 “司令部發祥之地. 明治三十八年 四月 二十一日 編成下令. 同年 五月七日外洋浦 上陸”, 뒷면에는 “昭和十二年 六月 建之”라고 새겨져 있다. 이 비석을 건립한 것은 1936년 6월에 가덕도 포대사령부의 상륙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외양포마을 입구에 방치되어 있던 것을 향토사학자가 현 위치로 옮겨서 설치를 하였다고 한다.
일본군들은 연합군의 비행기 폭격에 대비하여 콘크리트 벽 위에 흙을 덮어 위장한 일본군포대 벙크(bunker), 옆에 가로로 보이는 시설물은 폭격에 의한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만든 시설물이다 -해양수도부산에서 옮김-
지금도 현존하는 막사건물이다...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다...
이곳은 아직도 우물터가 4군데가 있다
마을 군데 군데 산재해 있는 우물 4개
벗님들은 그냥 보는 거다..쭈니는 그냥..돌아 댕기면서 담았다...ㅋㅋㅋㅋ
아름다움도 함께 가지고 있는 가덕도...
옛 건물그대로의 집이다...
응봉산의 연대봉 459.4m 옛날에는 저곳에 봉화를 올려 무엇을 했으리라...
임진왜란, 러일전쟁, 부산포해전,외양포마을의 사연
저곳의 연대봉은 다~알리라....ㅠㅠ
여기가 대항세바지 동굴 인공동굴이다.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던 곳이다.
강원도 등지의 탄관에서 채굴하던 인부를 동원하여 만들었다고 알려져있다.
세 개의 동굴이 연결되어져 포신을 내밀 수 있는 시설물이다.
가슴아픈 역사의 하나다...이런 시설물만 20여개가 된다한다....휴~~~역사다....
가덕도내에서 가장 조용하며 아름다운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곳을 묻는다면 대항세바지라고 말하고 싶다. 대항에서 도선을 내려 20분 정도 도보로 작은 언덕빼기를 넘어가면 오래된 소나무 몇 그루와 시원한 수평선이 눈에 들어 온다. 이곳 대항세바지는 대항을 등지고 있는 작은마을로서 마을 전체 가구수가 10가구 남짓되는 조그마한 곳이다. 새바지 한 가운데의 산등성이를 사이에 두고 좌우로 몽돌해수욕장을 가지고 있으며 갈매기가 날개를 펴고 나는 모습의 해안선을 가진 조용한 곳이다. 또한 산이 병풍으로 감싸안은 모습이기 때문에 파도도 잔잔한 편이며 어촌으로서의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해변 양 끝자락에는 바위로 된 낭뜨러지가 있어 낚시꾼들의 좋은 낚시터가 되기도 한다. 또한 해변 가운데는 조그마한 바위섬이 있어 좋은 사진 촬영장소가 된다. 대항세바지에는 일제시대에 일본군들이 파놓은 동굴도 있다. 이곳은 해수욕장으로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뚜렷한 편의시설과 야영장소는 없지만 인근 마을을 이용하면 좋은 캠핑도 할 수 있다. 멀리 바다 건너편으로는 멀리 낙동강하구와 다대포가 보인다. -자료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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