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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허락없이 아프지마
꽃이 필때는
불어오는 바람에게
아프다고 말하잖아
진주조개는
상처가 쓰리면
파도에게 하소연하는데
아프려면
사랑하는 당신
물어보고 아파야지
그래야 아픈상처
바람에게
호~불어 달라 부탁하지
쓰라린 가슴
비에게 일러
어루만져주라 얘기도하지
정말이야
이제는 당신
내 허락없이 아프지마
유상희의 시 "내 허락없이 아프지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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